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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 1인가구의 증가요인이 무연사회에 미치는 영향 = Influences of the Increase of One-person Households in Korea and Japan on No-relationship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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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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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284(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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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 1인가구의 증가요인이 무연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가족의 해체이다. 가족구조의 변화는 고령자에서 1인가구는 일본이 한국보다 높지만, 증가 속도에 있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결혼하지 않아 자녀가 없는 점이 중·장년 1인가구의 특징이다. 따라서 노후를 의지할 가족도 없다. 그리고 집안 영속성의 붕괴에서도 1인가구 시대를 맞이하는 거대한 사회의 흐름 속에서 해체되어 버린 가족은 가계의 영속성마저 흔들리는 사회적 현상은 점차 무연사회 문제를 확산시키고 있다.
다음, 전통적 공동체의 붕괴이다. 미래에 대해 불안함과 위기감은 미혼 상태를 계속해서 유지하면 무연사회 예비군이 된다. 그리고 혼자가 되는 개인주의의 심화는 각종 신조어를 양산해내며, 인터넷이 보유율과 입시경쟁과 취업경쟁은 한국이 일본보다 높다. 경쟁이 높다는 것은 대부분 비정규 고용 형태에 머물러 있는 것이 청년 1인가구의 모습이다. 이들이 자연스럽게 1인가구로 노년을 맞을 때, 전통적인 유대관계에 결핍을 가져와 무연고 상태에서 고독함은 오늘에 비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경제적 빈곤화이다. 젊은층의 고용불안에서 일본보다 경제활동 참가율과 실업률에서 한국이 높다. 한국이 시기적으로 늦은 감은 있지만, 일본과 비슷한 경제발전 양상을 보인다. 청년기에 고용의 기회를 잃은 이들은 30대, 40대로 이어져 사회에서 고립된 1인 가구가 되고 만다. 그리고 한일 양국 모두 노인의 직접 소득원은 높지만, 후생연금·공제연금 수급자가 높은 일본에 비해 한국은 직접 소득원이 높다. 이러한 결과는 고용 안정성이 낮은 저임금 부분을 중심으로 일한다는 입증이다.
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가족의 해체, 전통적 공동체의 붕괴, 경제적 빈곤화는 1인가구의 요인이 되며, 빈곤과 정서적 외로움 등으로 1인 가구에 처해있는 노인을 비롯하여 전 세대에 걸쳐 사회 저변에서 무연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social and cultural factors are playing a role in the rise of one-person households in both Korea and Japan, and to explore how these socio-cultural factors have been influencing the increase of one-person household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The first factor is the dissolution of the family. The number of elderly one-person households in Japan is higher than that of Korea, but the number of unmarried or single, middle-aged people is rapidly increasing in both of these countries. Since these people have no children, the breakup of the family, which prevents the continuity of households, is gradually establishing a no-relationship society.
The second factor is the collapse of the traditional community. Anxiety and a sense of crisis over the future caused by this second factor make it difficult for the young generation to get married, thereby increasing the number of one-person households. We are now witnessing the increase of one-person households and the coinage of newly-created words related to individualism. Young one-person households suffer from job insecurity in Korea, where Internet access is good, and competitions for college entrance and employment are higher than in Japan. If they grows up to be a one-person elderly household, the loneliness from lack of traditional ties with no relationships will be felt more deeply in the future.
The third factor is economic poverty. Job insecurity felt by the younger generation is more problematic in Korea, where the unemployment rate of the younger generation is higher than that of Japan, The unemployment status experienced during their youth can continue until they reach their 30s and 40s, and eventually they can become economically isolated one-person households. In the case of one-person elderly households, senior citizens earning low wages are common in both the countries. However, while Japan has more recipients of welfare and tax-free pensions, Korea has a high percentage of wage earners. This result illustrates how senior citizens are employed in low-wage areas with a lack of job security.
In summary, the dissolution of families, the collapse of traditional communities, and economic poverty are factors that contribute to the increase of one-person households in both Korea and Japan, and this increasing number of one-person households produced throughout the generations, not to mention elderly one-person households, is influencing the establishment and the spread of a no-relationship socie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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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3 | 0.33 | 0.3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1 | 0.31 | 0.524 | 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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