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호락논쟁(湖洛論爭)과 다산(茶山) 정약용의 종교적 인간이해
저자
송의원 (백석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주제어
KDC
23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3-86(24쪽)
제공처
필자는 조선 중기에 나타난 호락논쟁과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의 인간이해를 살펴보려고 한다. 조선 성리학자들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황폐화된 인간성을 보면서 인간과 동물의 성(性)이 같은가 다른가의 문제를 고민했다. 이러한 논쟁의 핵심에서 외암(巍巖) 이간(李柬)과 남당(南塘) 한원진(韓元震)이 있다. 이들은 권상하(權尙夏, 1641-1721)의 문하에서 공부하던 중 인간의 본성이 동물과 같은가 다른가를 논쟁했다. 이들의 논쟁은 전국으로 확대되어 서울 경기 지방의 낙하학파 학자들과 호서 지방의 호서학파 학자들이 동참하면서 ‘호락논쟁(湖洛論爭)’이 되었다. 호락논쟁이 있은 후 실학을 집대성 한 다산은 인간의 성에 대하여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그는 호락논쟁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지만 호락논쟁의 발생 원인을 주자의 경전해석이 잘못되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서학적 논의를 끌어드려 인간과 동물의 본성을 설명한다. 그래서 그는 인간 본성을 조선 성리학적 견해인 이기론으로 설명하기 보다는 『천주실의(天主實義)』에서 설명하는 영명(靈明)과 기호로써의 심(心)을 강조하면서 인간과 동물의 성(性)을 설명한다. 이러한 다산의 주장은 기존의 성리학에서 찾아볼 수 없는 내용이다. 그래서 다산의 논의는 호락논쟁에서 주장한 인간과 동물의 성이 같은가 다른가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는 조선 성리학에서 설명한 이기론적 인간이해를 뛰어 넘어서 기독교적인 새로운 인물성을 주장하였다.
더보기This thesis analyzes a human understanding in the Debate between school of Ho and the school of Rack and Da-san(茶山) Chung Yak-Yong(丁若鏞, 1762-1836). Neo-Confucianists was troubled about that comparison of human nature(性) and animal s pass through the Japanese Invasion of 1592 and the Manchu invasion of 1636. Wae-am(巍巖) Lee Kan(李柬) and Namdang(南塘) Han Won-jin(韓元震) is a man of importance about this debate. They disputed about a human nature while they studying under Kwan Sang-Ha(權尙夏). This debates spread throughout the country which have developed The Debate between school of Ho and the school of Rack(湖洛論爭). After The Debate between school of Ho and the school of Rack, Da-san Chung Yak-Yong who had compiled a practical science, tried to a new way about human nature. He made no mention of The Debate between school of Ho and the school of Rack directly, However, he explained the nature of human and animal by the use of western thoughts. And then, Da-san, who explained the nature of human and animal through emphasize both a miraculous efficacy (靈明) in the 『Tianzhu Shiyi』(天主實義) and mind(心) by means of taste. This sort of a statement of Da-san, do not exist a way in Neo-Confucianism. Therefore, a statement of Da-san is not a problem that is different human nature from animal nature in the Debate between school of Ho and the school of Rack. A statement of Da-san is the Christianity theory of properties of matter, over the human understanding of Li-chi Theory(理氣論) in the Neo-Confucianism.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