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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 정종여의 해방기 작품과 활동: 민족미술론의 수용과 실천 = The Works and Activities of Cheonggye Jeong Jong Yeo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 Formation and Practice of the Theory of National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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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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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 pervious studies defined the “liberation period” from the liberation in 1945 to the establishment of the single government of South and North Korea in 1948 as a time of political turbulence and conflict, and an absent period of art. However, this thesis attempts to determine this period as the time in history where the first establishment of a new nation and independent art occurred after the end of the colonization by analyzing literature written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which was seen as relevant to the theory of national art, and by examining the works of Jeong Jong Yeo(鄭鍾汝, 1914~1984) who moved from South to North Korea in the respect of ‘the enlightenment through art and popularization movement’ and ‘the acceptance of Yoon Hee-soon’s realistic esthetic Immediately after the liberation, the art organizations removed the vestiges of the colonization and Japan, and contended the successions of the traditional art in order to recover the lost identity of national art. However, each organization’s thought on characteristics of nation art and traditional art had great differences, depending on the political postures. Joseon Visual Arts Alliance and Joseon Arts Alliance for where Jeong Jong Yeo worked especially put importance on the enlightenment and popularization of art, and the cover-page illustration for a magazine by Jeong Jong Yeo thoroughly showed his philosophy of enlightenment as an educator. Moreover, Yoon Hee-soon’s realistic aesthetic which says “it has to be a new realism which can boldly stare at the reality” was projected in his drawings of the phases of the liberation time, a time which captured people at the speeches and concert halls, as well as portrait and landscape paintings.
Meanwhile, although <KiChukDo(己丑圖)> received great attention by critics at that time, it has not been discussed very much, due to the fact that the art which was made as a reaction of the liberation period did not receive much attention. The existing version of <KiChukDo(己丑圖)> in black and white has the similar images, compositions and subjects with the representative work of Joseonhwa(painting of Joseon), <the front line support of Goseong’s people>(1958), proves how the liberation art continued to the early art of North Korea. The significance of this thesis is finding how liberation art which had actively continued for the establishment of national art has connection with the Japanese colonial era and the art world of North Korea after the division of territories.
1945년 8월 15일 해방 직후부터 1948년 남북한 단독정부가 수립되기 전까지, 이른바 해방기 미술에 대한 기존 연구에서는 정치적 혼란으로 인한 공백기로 규정하였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식민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국가 건설과 민족미술 수립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논의와 모색이 해방기에 이루어졌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해방기에 쓰인 민족미술론에 대한 문헌을 분석하고, 월북화가 정종여(鄭鍾汝, 1914~1984)의 작품과 활동을 고찰하였다.
해방 직후 미술단체들은 민족미술의 수립을 위해 식민지 잔재와 일본색 제거, 전통미술의 계승을 공통적으로 주장했다. 그러나 정치적 입장에 따라 ‘민족미술’의 성격 규정부터 전통미술에 대한 인식, 민족 고유색을 바라보는 관점까지 차이가 많았다. 이 글에서는 정종여의 작품을 조선조형예술동맹과 조선미술동맹의 위원장으로 중도좌파적 입장을 견지했던 윤희순의 미술론과 연결시켜 살펴보았다. 정종여가 제작한 잡지 표지화에는 이 두 단체에서 중시한 미술의 대중화론과 교육자로서의 계몽성이 두드러졌다. 또한 해방기의 시대상이 담긴 소묘를 비롯해 초상화와 산수화에는 “현실을 대담하게 응시하는 새로운 리얼리즘이어야 한다”는 윤희순의 사실주의 미학이 작동하고 있었다.
한편 <기축도(己丑圖)>는 당시 평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으나 작품이 전하지 않는데다 해방기 미술에 대한 무관심으로 그동안 논의된 적이 없었다. 흑백도판으로만 전해지는 <기축도>와 조선화의 대표작으로 일컬어지는 <고성인민들의 전선원호>(1958)의 유사한 도상, 화면구성, 주제는 해방기 미술이 북한 초기미술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잘 보여준다. 본 연구는 민족미술 수립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정종여의 해방기 작품을 통해 일제강점기에서 분단 이후 북한미술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맥락을 찾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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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12-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Misulsahakbo(Reviews on the Art History) -> Korean Bulletin of Art History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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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5 | 0.35 | 0.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3 | 0.42 | 1.045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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