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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 이덕무(李德懋)의 명청문학(明淸文學)에 대한 관심(關心)의 추이(推移) 양상 = The complexion of progress of Lee Deok-Mu`s interest in Ming and Ching Literature cl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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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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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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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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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371(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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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德懋의 明淸文學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일면을 시기별로 나누어 그 推移를 살펴보았다. 이덕무의 문집 『靑莊館全書』에는 명청대의 문인 및 문집에 대한 언급이 빈번하게 보인다. 이는 이덕무가 명청문학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았으며, 그로부터 받은 영향 또한 적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이덕무가 명청문학을 접할 수 있는 경로는 오로지 ``書籍``을 통해서였다. 명청문학 서적을 접하는 방법은 남에게서 빌려보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傭書를 하면서 보거나, 남의 書架를 직접 방문해서 보는 경우 등이 있었다. 이덕무의 일생은 서적을 탐독하고 베끼는 일의 연속이었다. 이덕무가 탐독한 대상은 대부분이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새로운 문학유파의 서적이었다. 특히 명말청초 서적에의 열독과 기록은 이덕무 학문과 문학 형성의 외적요인으로 큰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덕무가 명청 문학을 접한 것은 일시의 일이 아니다. 이덕무는 1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 끊임없이 중국문단의 동향에 관심을 기울이고 수용하고자 노력하였다. 10대에 錢謙益을 접하고, 20대 초중반에는 竟陵派와 公安派를 수용했으며, 20대 후반 30대까지는 考證學에, 그리고 30대 이후에는 王士禎에 몰두하며 학문과 문학의 폭을 넓혀 나갔다. 20대 청년 이덕무에게는 자신의 일생을 바쳐 이루고픈 큰 포부가 있었다. 博學에의 추구와 不朽의 저술을 남기는 것이 그것이었다. 이덕무는 위로는 상고시대부터 청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 일본의 서적까지도 널리 읽고 깨달은 바를 꼼꼼히 기록으로 남겼다. 명청 문학에 대한 열독과 기록 역시 그 과정의 일부였다. 백과사전식 불후의 저술을 남기고자 했던 이덕무는 33책 71권의 『청장관전서』를 남겼다. 『청장관전서』는 이덕무의 명청문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보고서이자, 꿈을 향해 부지런히 노력한 이덕무 삶의 결과물이라 하겠다.
더보기Lee Deok-Mu`s interest in Ming and Ching literature and an aspect of his understanding of Ming and Ching literature were divided by time to examine the progress. Comments on literary persons and collections of works in the Ming and Qing Dynasty periods are frequently seen in the collection of Lee Deok-Mu`s works, 『Cheongjanggwanjeomseo(靑莊館全書)』. This can be said to show the fact that Lee Deok-Mu was very highly interested in Ming and Ching literature and that he was not inconsiderably affected by Ming and Ching literature. Lee Deok-Mu could access Ming and Ching literature solely through ``books(書籍).`` Lee Deok-Mu`s life was a succession of avidly reading books and transcribing the books. The books read by Lee Deok-Mu were mostly those of new literary cliques brought from China. In particular, the perusal and recording of books from the end of the Ming Dynasty period and the beginning of the Qing Dynasty period account for a large part of the formation of Lee Deok-Mu`s learning and literature as external factors. However, Lee Deok-Mu`s access to Ming and Ching literature was not transient. Lee Deok-Mu unceasingly paid attention to the trend of the literary circle of China and made effort to accommodate the trend from when he was in late teens to when he was in early 50s. He accessed Jeon Gyeom-Ik(錢謙益) in his 10s, accommodated Gyeongneung clique(竟陵派) and Angong clique(公安派) in his 20s, immersed himself in documental archaeology in his late 30s to 30s and in Wang Sa-Jeong(王士禎) thereafter to widen the breadth of his learning and literature. When he was a youth in his 20s, Lee Deok-Mu had a great ambition that he wanted to achieve by devoting his life. It was pursuing erudition and leaving immortal writing. Lee Deok-Mu read not only Korean books but also Chinese and Japanese books ranging from ancient times to the Qing Dynasty period in time and left when he learned from the books as meticulous records. The perusal and recording of Ming and Ching literature is also a part of the process. Wanted to leave encyclopedic immortal writing, Lee Deok-Mu left 『Cheong-janggwanjeomseo』 consisting of 71 volumes of 33 books. 『Cheongjang-gwanjeomseo』 can be said to be the outcome of Lee Deok-Mu`s attention to and understanding of Ming and Ching literature as well as the outcome of the life of Lee Deok-Mu who made hard efforts toward his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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