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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기 일본의 정보전 대응과 육군나카노학교의 출범 = The Response of Japan’s Intelligence Warfare and the Launch of the Army Nakano School during World War II
저자
박성진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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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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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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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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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26(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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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 영화 「육군나카노학교」로 일본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육군나카노학교는 그 이전까지만 해도 베일에 쌓여있던 일본 육군의 정보요원 양성기관이었다. 도쿄올림픽과 고도경제성장으로 자신감이 고조된 일본 사회에 등장한 나카노학교는 패전과 전쟁의 기억을 지우며 일본 사회에서 우익의 상징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1938년 4월 육군의 정보요원 양성기관으로 출범한 방첩연구소와 이후 후방근무요원양성소 및 육군나카노학교로의 변화는 총력전으로 전개된 제1차 세계대전과 일본을 둘러싸고 급박하게 전개되던 국내외적 환경에 맞서 일본 육군이 대응한 일종의 군사적 개혁 조치였다. 당초 아키쿠사 슌(秋草俊)을 중심으로 초기부터 여기에 관여했던 이들은 일종의 ‘관제 낭인’(官制浪人)을 육성하여 해외에 장기간 주둔하는 민간 정보요원으로 육성하고자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환경과 내부적 사건 및 구성원들의 변화로 인해 당초 지향했던 개혁의 목적과 본질은 사라져버린 채, 조직만이 남는 쇼와 육군의 관료주의 폐해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물론 약 7년여에 걸쳐 배출된 2,300여명의 정보요원들은 전시는 물론 패전 이후에도 활동하며 정보 분야에서 전시와 전후를 잇는 핵심적 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The Army Nakano School(陸軍中野學校), which became known to the Japanese public through the 1966 film <Army Nakano School>, was an intelligence training institution for the Japanese Army, which had been shrouded in mystery until then. Appearing in a Japanese society where confidence has been heightened due to the Tokyo Olympics and high economic growth, the Army Nakano School has emerged as a symbol of right-wing in Japanese society, erasing the memory of defeat and war.
Launched in April 1938 as the Army's training agency for intelligence personnel, the subsequent institutional changes to the Training Center for Rear Duties Personnel(後方勤務要員養成所) and the Army Nakano School were part of some kind of military reform measures created by the Japanese Army's delay in responding to the World War I and the urgent domestic and international environment surrounding Japan. Those who were initially involved in Akigusa Shun(秋草俊)aimed to foster a kind of "Ronin by government"(官制浪人) to foster civilian intelligence agents stationed abroad for a long time.
Over time, however, the change in Nakano School has become an example of the only remaining show of organization and the harmful effects of bureaucracy of the Army, with the innovative purpose and essence originally sought by the Army Nakano School disappearing due to the rapidly changing environment, internal events and changes in its members. Of course, some 2,300 intelligence officers, who have been produced over seven years, worked not only in exhibitions but also after defeat, serving as a key link between wartime and postwar in the information s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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