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 서방교회의 성모영보 도상의 신학적 · 조형적 비교 연구 : 오크리드의 성모희보 이콘과 프라 안젤리코의 성모영보 = A Theological and Formative Comparative Study of the Annunciation Icon in Eastern and Western Catholic Churches
저자
발행사항
인천 :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13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 그리스도교미술학과-이콘전공 , 2013. 2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인천
형태사항
66 p. ; 26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김재원
소장기관
성모영보(라틴어: Annuntiare,영어: Annunciation)는 ‘알리다’라는 뜻의 라틴어 동사 ‘아눈티아레(annuntiare)'에서 유래하였고, 그 성서적 근거는 루카복음 1,28-38에 기록된 예수 탄생 일화의 주요사건인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나타나 예수 그리스도의 잉태를 예고한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동 · 서방교회는 동일한 신학적 뿌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르게 진행되어 온 교회사 안에서 성경의 내용을 도상으로 해석하는 데에 있어서나 그 명칭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 예로써 성모영보도 동방정교회에서는 성모희보라고 하며, 가톨릭문화권에서는 성모영보 혹은 수태고지라고 한다. 이러한 양 진영의 차이에 관한 학문적 관심에서 본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마리아를 통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성자의 육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인간에게 구원의 희망을 전하는 사건이다. 따라서 성모영보는 현 세계에서 구원의 신비가 실제로 벌어졌던 사건의 한 장면일 뿐만 아니라, 현 세계와는 다른 차원의 실재와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성모영보는 이러한 신학적 배경 속에서 비잔틴미술에서는 예배의식에 사용되었던 이콘으로, 중세 가톨릭 교회에서는 스테인드글라스 및 벽화나 조각으로, 15세기 이후 19세기에 이르기까지는 걸출한 화가들의 뛰어난 회화 작품들로 표현되었다.
성모영보는 이러한 신학적, 학문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다. 성모영보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마리아와 천사의 다중적 역할이나 육화에 관한 도상학적 연구는 미흡한 상태였다. 더구나 동 ․ 서방교회의 성모영보를 비교한 연구는 찾기 어려웠다.
그리하여 동방정교회에서 오랜 기간 형성되어 온 성모희보 이콘의 정형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되는 오크리드 성모희보 이콘과 루카복음의 상징적 내용들을 서사적으로 뛰어나게 담아내고 있다고 판단되는 프라 안젤리코의 성모영보를 본 연구의 대상으로 선택하였다.
양 작품을 도상학적으로 비교 · 분석한 결과, 오크리드의 성모희보에서는 대천사 가브리엘의 착지의 순간을 묘사하고 있고, 이에 따라 마리아는 무척 당황하고 있다. 반면에 프라 안젤리코의 성모영보에서는 고지를 끝내고 난 후의 가브리엘 대천사를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마리아는 순종적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이것은 양 도상이 루카복음을 근거로 표현된 것이지만 도상에서 채택된 순간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마리아의 반응이나 가브리엘 대천사의 모습은 포착된 시간성의 차이를 드러내었다.
오크리드의 성모희보에서 마리아의 푸른색 옷은 육화의 신비를, 가브리엘 대천사의 손표정은 육화의 신비와 삼위일체를 상징한다. 프라 안젤리코의 성모영보에서는 성부, 성령, 마리아의 태속에 잉태된 성자로 삼위일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닫혀진 정원, 낙원추방의 장면과 기둥이나 대리석바닥의 신비로운 색채, 로지아의 모티브들은 육화의 용기로 기능했던 마리아의 장소적 속성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이렇듯 말씀의 육화라는 신학적 개념은 양 작품에서 여러 도상과 구성요소들로 상징적으로 표현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아울러 동방정교회의 성모희보 이콘에서 볼 수 있는 상징물이 프라 안젤리코의 성모영보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거나, 다른 상징물로 대체된 것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동방정교회의 전례물이었던 이콘의 이미지들이 로마 가톨릭교회에서는 단순한 장식적 알레고리로 변모하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장식적 성격은 이후 서구 유럽 교회 예술의 발전과 이탈리아 르네상스 성화(聖畵)의 일부로 이어지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교회의 성모영보에서는 인물의 표현이나 성화상을 구성하는 상징적 도구들이 오랜 시기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변화되었는데 프라 안젤리코의 성모영보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하느님의 시각을 표현하기위해 역 원근법을 사용한 오크리드의 성모희보와 순원근법적인 공간감을 표현한 프라 안젤리코의 성모영보는 대조적인 원근법의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후광의 표현에서는 프라 안젤리코가 가톨릭교회의 성화상의 특징을 드러내면서도 비잔틴 이콘의 영향을 일부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하게 하였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대로 본 논문에서는 양 도상을 통하여 마리아의 순명과 육화의 신비를 표현한 도구들의 도상학적, 조형적 의미에 주목하였다. 오크리드 성모희보 이콘이 동방정교회의 신학적, 조형적 정통성에 근거를 두고 인물의 배치나 색상, 표현기법 등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에 프라 안젤리코의 성모영보는 자유분방한 화가의 창의력과 독창성을 드러내었다.
이로써 동 · 서방 교회의 관계개선을 논의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성화상과 이콘의 본질적 특성에 관한 이해의 확산과 동 · 서방 교회의 신학적 해석의 소통을 통하여 양 교회의 진정한 일치를 향한 작은 밑거름이 되고자 하였다.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 주요 개정내역 | 변경 사유 |
|---|---|
| · 수탁업체 콘소시엄 기관명 및 위탁기간 명시 | ·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구체화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 이용·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개인정보파일 검색(privacy.go.kr)| 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정보추제 동의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안재호 |
- 이메일 : jinuk@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58 - 팩스번호 : 053-714-0195 |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송진욱 |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교육학술데이터본부 정광훈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인 이용ㆍ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