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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의 ‘발현’(Ereignis)론 -『철학에의 기여』를 중심으로- = Heideggers Lehre vom Ereignis
저자
이수정 (창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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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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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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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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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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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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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n Anfang an und bis zum Ende bewegt sich heideggersche Philosophie um das
Sein herum. Trotzdem sagt er in seinem späteren Werk “Zeit und Sein”, daß das
Sein im Ereignis verschwindet. Damit würdigt Heidegger das Ereignis als das
endgültige Thema seines Denkens. Dieses Thema hat Heidegger schon in seinem
sogenannten zweiten Hauptwerk »Beiträgen zur Philosophie«(1936-38) konkret
entfaltet. Diese Abhandlung erläutert die darin ausgearbeitete Bezüge und
Zusammenhänge des Ereignisses. Durch diese Erläuterungen werden bestätigt: das
Ereignis kann nicht wie eine ‘Begebenheit’ und ‘Neuigkeit’ vorgestellt werden; das
Seyn west als Ereignis; das Ereignis kann nicht nur von ‘eignen’ sondern auch
durch ‘er-eignen’ ‘an-eignen’ ‘zu-eignen’ ‘über-eignen’ ‘ein-eignen’ ‘ent-eignen’
‘ur-eigen’ usw. mannigfaltig verstanden werden; die Wesung des Seyns meint das
Ereignis; die Wahrheit des Seyns ist das Ereignis; das Ereignis gründet in sich das
Da-sein, und das Da-sein gründet das Ereignis; der Mensch wird als Da-sein vom
Seyn als dem Ereignis er-eignet und so zugehörig zum Ereignis; das Ereignis
bezieht sich auch auf die Begriffe ‘Verweigerung’ ‘Grund’ ‘Abgrund’ ‘Geschichte’
‘Streit’’ ‘Zeit-Raum’ … usw. Mit diesem Ereignisdenken bzw. Ereignisbesinnung
will Heidegger die nur in Seinverlassenheit bewegenden heutigen Menschen
erwecken und sie zum absolut in sich schwingenden Ereignisbereich führen. Gerade
das ist die echte Bedeutung der »Beiträgen zur Philosophie« von M. Heidegger.
하이데거의 철학은 시종일관 ‘존재’를 그 중심에 두고 있다. 그
런데 만년의 그는 놀랍게도 ‘존재가 발현 속에서 사라진다’고 선언한다. 이로
써 그는 ‘발현’이라는 것을 그의 궁극적인 주제로서 명시한 셈이다. 그런데
이 주제는 실은 1930년대 이후 그의 사유를 주도해온 것이기도 했다. 특히
하이데거는 그의 ‘제2의 주저’로 평가되는 1936-38년의 논고 『철학에의 기여』에서 ‘발현’의 기본적인 연관들이 이미 완성되어 있었다고 자평한다. 본
논문은 그 『기여』에서 전개된 ‘발현’의 논의들을 추적하여 그 의미들을 해명
한다. 그것을 통해 우리는 하이데거가, ‘발현’을 일상적인 의미에서의 ‘사건’이
나 ‘뉴스’와는 다른 뜻으로 이해한다는 것, ‘발현으로서의 존재’라는 표현을
통해 발현을 존재보다도 더욱 근원적인 어떤 현상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것,
‘발현’과 연관된 여러 표현들을 통해 그 미묘한 여러 국면들을 지시하고자 한
다는 것, ‘발현’을 ‘본질’과 관련해서, ‘진리’와 관련해서, ‘현존재’와 관련해서,
‘귀속’과 관련해서, 심도있게 해명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밖에도 ‘거절’,
‘근거’, ‘심연’, ‘역사’ …등 그의 수많은 중요개념들과 연관지어서 다각도로
‘발현’을 해명하고 있다는 것, 등을 알 수 있다. 그러한 해명을 통해 하이데
거는 ‘발현’의 근본의의를 강조하며, 따라서 ‘작위’와 ‘체험’을 만능으로 여기는
오만한 인간으로 하여금 언젠가 몸을 돌려 그 신비한 존재현상들의 ‘울림’을
듣고, 그 ‘송달’을 받고, 그 ‘기초’를 확인하고, 그것으로 ‘도약’하는, ‘도래’할 자의 한 사람이 되어, 궁극적 ‘신’의 스쳐감을 언뜻 엿볼 수가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그것은 ‘또 다른 시초’로의 ‘이행’이 된다. 하이데거는 우리 인간들
에게 그러한 방향을 지시해 보여주고자 온 정성을 다하고 있다. 그러한 지
적, 사유적, 성찰적 노력을 그는 ‘철학에 대한 진정한 기여’라고 생각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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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9-0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존재론 연구 -> 현대유럽철학연구외국어명 : Heidegger Studien -> Researches in Contemporary European Philosophy | KCI등재 |
2015-06-15 | 통합 | KCI등재 |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5-0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하이데거 연구 -> 존재론 연구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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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3-2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하이데거 연구외국어명 : Heidegger Studien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7 | 0.47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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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 0.41 | 1.106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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