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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의 자유 정초 = Die Grundlegung der Freiheit in der St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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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연세대학교 문리대학 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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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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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9(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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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nes von den theoretischen Elementen, die die stoische Philosophie charakteristisch kennzeichnen, ist bekanntermassen Fatalismus. In der Tat bestimmt die Stoa die Natur als monistisches und organisches System und behauptet, dass der Vorgang der Natur selbst kausal determiniert ist. Die stoische Absicht aber dabei liegt weder in der bloss passiven Anpassung an das Schicksal noch in der Verweigerung der menschlichen Freiheit gegen das Schicksal und die Notwendigkeit. Die Stoa faengt zwar von den gegensaetzlichen Begriffe von Schicksal und Freiheit an, aber sie sucht nach der Moeglichkeit der inneren Uebereinstimmung beider. Also findet sie das Endziel des Lebens nicht in der Anpassung an das Schicksal, sondern in der spontanen Uebereinstimmung mit dem Schicksal. Die Stoa erklaert eine solche Uebereinstimmung von prima facie widerspruechlich erscheinenden Freiheit und Schicksal aufgrund der Vorstellungslehre und Zustimmungslehre. Anhand der Vorstellungslehre nimmt sie die passive Relation durch ihr Bekenntnis der epistemischen Unfaehigkeit des Menschen an, sie anderersetis bringt durch diese in Vorschlag, die menschliche Freiheit auf den inneren Willen zu beschraenken. Historisch gesehen ist dies ja ein Rueckgang vom griechischen Ideal ueebr die positive, theoretische und inhaltliche Freiheit, aber bahnt auch den ‘modernen’ Weg, die Moeglichkeit und das Recht der menschlichen Freiheit auf der Dimension des praktischen Willens zu fundieren. Obwohl es viele Weisen gegeben hat, das Wesen und die Grenze der Freiheit aufzuklaeren, kann diese praktsiche Wende sicherlich ein guter Grund dafuer sein, dass wir in der Geschichte der Philosophie immer noch die stoische Philosophie ins Auge fassen muessen.
더보기스토아의 철학을 특징짓는 가장 대표적인 이론적 요소들 가운데 하나가 ‘운명주의’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스토아는 자연을 일원적이며 유기적인 체계로 규정하고 자연 자체의 운행이 철저히 인과적으로 결정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스토아는 단순히 운명에의 순응을 주장하지도, 자연의 운명과 필연에 대한 인간의 자유를 부정하지도 않고, 그런 의미에서 엄격한 운명주의자가 아니다. 스토아는 운명과 자유의 상호 대립된 개념에서 출발하지만, 동시에 양자의 내적 일치의 가능성을 추구한다. 따라서 스토아는 삶의 근원적 목표를 운명에의 순응이 아닌 운명과의 자발적 일치로 규정하고, 일견 모순되는 듯한 자유와 필연의 내적 일치를 감각표상론과 동의론에 의거해 일관적으로 설명한다. 한편 감각표상론을 통해 인간의 인식적 무능을 밝힘으로써 스토아는 자연과의 수동적 관계를 받아들이고, 다른 한편 동의론에서는 자유를 인간의 내적 의지의 차원에 제한할 것을 제안한다. 이는 진리를 향한 적극적, 이론적, 내용적 자유에 관한 그리스적 이상으로부터의 역사적 후퇴이기도 하지만, 실천적 의지의 차원에서 인간이 자연에 대해 취할 수 있는 자유의 가능성과 정당성을 계몽하는 근대철학의 선구를 이룬다. 철학이 자유의 본질과 한계를 밝히는 방식은 많지만, 동의론을 통해 인간의 자유를 이론적 행위가 아닌 실천적 행위로 본 점은 분명 철학사에서 여전히 우리가 스토아의 철학에 주목해야만 하는 좋은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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