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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al Wisdom and Knowledge of the End in Aristotle’s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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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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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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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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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3(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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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에서 현명한 사람이 숙고의 목적에 대해 가지는 앎의 본성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앎의 본성에 관해서는 크게 두 가지 해석의 흐름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 둘은 각각 숙고자의 품성과 현명함의 역할을 강조한다. 본 논문에서는 특히 사라 브로디가 ‘거대 목적 이론’(the Grand End view)이라는 이름 아래 현명함의 역할을 강조하는 해석에 대해 제기하고 있는 일련의 비판들을 출발점으로 삼아 두 해석 방향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 검토하게 된다. 궁극적으로 필자는 거대 목적 이론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을 정확히 대변하는 이론이 될 수 없다는 데에 있어서 브로디와 입장을 같이한다. 하지만 브로디가 그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설명 역시 하나의 치명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음이 드러나게 된다. 이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아리스토텔레스적 숙고가 ‘잘 함’ (εὖ πράττειν)에 대한 것이라는 언명에 대한 새로운 이해 방식이 필요하다. 필자는 그 방식이 무엇인가를 제시하고, 그것을 통해서 기본적으로는 목적에 대한 앎과 관련해서 품성-중심적인 입장에 서면서도 브로디의 설명이 내포하고 있는 문제점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보일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새로운 해석의 단서가 이미 아리스토텔레스의 함과 만듦의 구분 속에서 포착될 수 있음을 주장할 것이다.
더보기In this paper I explore Aristotle’s view of the practically wise person’s knowledge of the end of deliberation. Using Sarah Broadie’s criticism of what she calls ‘the Grand End view’ as a stage-setter, I examine the merits and demerits of the two main lines of interpretation on the nature of the knowledge, which emphasize the roles of character and practical wisdom respectively. The Grand End view, which underscores the role of practical wisdom, I argue, is untenable as an account of Aristotelian deliberation and his view on knowledge of the end. But Broadie’s account, which belongs to the line that emphasizes the role of character, also has a problem and unduly limits the range of Aristotelian deliberation. This problem has its root in the assumption that setting the correct narrow end does not require any involvement of practical wisdom, which I argue is necessary. By bringing out this problem, I argue that in order to be a proper account of a practically wise person’s true apprehension of the end, the character-centered interpretation needs to accommodate the idea of deliberation with a view to unspecified acting well (εὖ πράττειν). Aristotle’s discussion of the action-production distinction in EN VI indicates that he conceives of the possibility of deliberating with unspecified acting well and has no problem with the idea of having a true apprehension of unspecified acting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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