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하서 김인후의 도학적 시세계에 대하여 -도학적 실천과 지향을 중심으로 = On the Neo-Confucian Poetry of Haseo Kim In-hu -Focusing on Neo-Confucian practice and orientation
저자
김창호 (원광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3-132(30쪽)
제공처
이 글은 조선 중종~명종 시기에 활동한 하서 김인후 시에 있어서의 도학적 실천과 지향에 대해 살피고자 한 것이다. 하서의 시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대체적인 요지는 인종 승하 이후 하서가 환로에 뜻을 접고 상실감에 젖어 지냈으며, 이로 인해 도학시로서는 예외적으로 주정성을 띠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몇 가지 면에서 보충될 필요가 있다. 첫째, 하서의 현실 인식이 인종 승하라는 특정 사건만이 아니라 기묘사화 이후의 정국 흐름에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정성도 이러한 맥락에서 설명되어야 한다. 둘째, 도학적 실천과는 별개로, 도학적 수행 주체로서의 하서의 태도나 도학적 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탐색이 필요하다. 본고는 이같은 문제 의식에 기반하여 논의를 전개했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하서 시의 주정성은 기묘명현의 신원을 바라는 내용의 箚子와 『소학』 교육 및 향약 시행 건의에서 알 수 있듯, 기묘사화 이후 전개된 정국 상황에 대한 주시와 관련이 있다. 그는 이른 시기부터 사화로 인한 지식인 사회의 위축을 체감했고, 권신의 발호와 정치적 혼란 속에서 출처에 대해 고민했다. 중간에 인종을 보며 태평성세의 가능성을 보기도 했으나 인종의 죽음과 함께 그 기대를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그의 ‘비분강개’는 16세기 전반 사림에 가해지는 핍박과 정치적 희망의 좌절에 따른 강렬한 의사의 표현이었고, 도학적 실천과 절의정신에 기반한 것이었다.
하서는 정치현실에 대응하는 한편 도학자로서 강학과 학문 탐구에 몰두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 그의 도학적 지향이다. 이를 살피기 위해서는 도학자들 사이에 공유, 전수되어온 氣象의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하서는 먼저 자연물의 生意, 곧 천지생물지심에 주목한다. 그리고 주자와 마찬가지로 그것을 인간법칙으로 읽어내면서, 온후한 인격미를 제시하고, 인간과 인간 사이의 조화롭고 화기로운 세상을 전망하려 했다. 그는 평소 제자들에게 학문적 진보를 위해서는 ‘정초교취’와 함께 ‘증점 기상’을 體認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하서 시에서 증점 기상은 ‘흉차가 쇄락하고 속기가 없는 경계에 대한 희구의 의미’, ‘만물이 각기 본성을 이루게 하는 堯舜 氣象, 곧 公的이고 經世的인 의미’를 가진다.
이상 두 측면은 16세기 전반 艱險한 시대 상황에서의 도학적 실천과 송대 이후의 도학적 전통을 의식하며 지향했던 정신 경계로서, 현실 사회의 개선을 통해 각자가 본성을 이루는[各遂其性] 유가적 이상을 꿈꿨던 그의 도학적 삶 안에서 자연스럽게 통합된다고 할 수 있다.
This article examines the meaning of Neo-Confucian pratice and orientation expressed in the poetry of Kim In-hu(김인후), a poet active during the reigns of King Jungjong (중종) and King Myeongjong(명종) of the Joseon Dynasty. While considerable research has been conducted on Kim In-hu's poetry, several aspects require further study. First, given that Kim In-hu's perception of reality was not limited to the specific event of King Injong(인종)'s death but rather to a series of political change, "indignation" should be explained in this context. Second, a more concrete approach is needed to Kim In-hu's attitude as a Neo-Confucian scholar and his Neo-Confucianism vision. Based on this critical awareness, this article developed a discussion and reached the following conclusions.
The emotionality(indignation) expressed in Kim In-hu's poetry corresponds to the political situation following the Gimyo Incident(己卯士禍). As a Neo-Confucian scholar, Kim In-hu expressed his values with intensity, grounded in the Neo-Confucianism spirit of fidelity(도학적 절의). Kim In-hu focused on the vitality of nature(生意), presented a gentle, human beauty, and dreamed of a harmonious world within human society. The Neo-Confucian orientation expressed in his poetry expresses hope for a noble and unworldly life, and is linked to a political ideal in which all things in the world find their proper place. Here we can see his Neo-Confucian practice and orientation integrated into his Neo-Confucian life.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 주요 개정내역 | 변경 사유 |
|---|---|
| · 개인정보 처리 목적, 항목 및 법적 근거 수정 · 본인대상정보전송요구권 행사 방법 안내 ·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 추가 |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목 차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 이용·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
제16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개인정보파일 검색(privacy.go.kr)| 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수집·이용 근거 | 수집·이용 목적 | 수집·이용 항목 | 보유·이용기간 |
|---|---|---|---|---|
| [학술연구정보 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
「개인정보 보호법」 제15조 제1항 제4호(계약 이행) |
회원 서비스 운영 |
ID,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보호자 성명(어린이회원), 보호자 이메일(어린이회원) |
회원탈퇴시 까지 |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조 |
주문 및 결제 처리 |
ID, 비밀번호, 이름, 주소 |
5년 |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안재호 |
- 이메일 : jinuk@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58 - 팩스번호 : 053-714-0195 |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송진욱 |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교육학술데이터본부 정광훈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인 이용ㆍ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
제16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