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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의 호국신앙과 수륙재 = A study of Protecting the Country in Buddhism and Suryuk-jae in the Bongeun-sa history
저자
한상길 (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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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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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5-137(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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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eun-sa Temple was reborn as a neung-chim temple that protects Seol- leung in the early Joseon Dynasty. In the middle of the Joseon Dynasty, it became the first temple of the Seon Order and continued to grow even in the era of suppression of Buddhism. After some time, with the efforts of Heo-eung Bo-u, a new energy of revival arose not only in Bongeunsa Temple, but also in Joseon Buddhism. Through his efforts, Seunggwa(僧科) resumed, the great men of Joseon Buddhism, Cheong-heo Hyu-jeong, Sa-Myeong Yu-jeong, were born.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find the relationship between Suryuk-jae and Bongeun-sa’s belief in Hoguk-bulgyo. This study examines how Bongeun-sa's belief in protecting the country was developed through historical materials related to Bo-u and Cheong-heo, the representative priests of Bongeun-sa, and Suryuk- jae. Suryuk-jae was the most popular among various rituals of Korean Buddhism.
After King Tae-jo of the Joseon Dynasty started Cheondo-jae for the royal family of Goryeo, it spread widely to the state and royal family as well as to the society.
In the background of such a period, it was confirmed that the Suryuk-jae’s records of the three priests was directly related to the belief in patriotic belief.
They held the belief that protecting the country and nation as a monk was the true meaning of salvation for sentient beings. Therefore, while carrying out suryukjae for various purposes, they prayed for national well-being, the prosperity of the royal family, and the development of the nation. Buddhist ritual traditions such as Suryuk-jae and Saeng jeon Yesu-jae of Bongeunsa Temple have continued into the modern era. it is believed that the patriotic spirit of the three priests is deeply rooted in this background.
봉은사는 조선 전기 선릉을 수호하는 능침사찰로 거듭 났다. 조선 중기에는 선종의 수사찰)이 되어 억불의 시대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였다. 이후 허응 보우의 노력으로 봉은사는 물론, 조선불교계에 새로운 부흥의 기운이 일어났다. 그의 노력으로 재개된 승과(僧科)를 통해 조선불교의 위인 청허 휴정과 사명 유정이 탄생할 수있었다. 이와 같이 절의 역사는 국가와의 밀접한 관련 속에서 전개되었으므로 절의신앙과 성격은 자연스럽게 호국신앙의 모습을 지니게 되었다. 이 글은 수륙재와 봉은사 호국신앙과의 연관성을 찾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봉은사의 대표적 고승인 보우와 청허, 사명의 수륙재 관련 자료를 통해 봉은사의 호국신앙이 어떻게 전개되었는가를 살펴보았다.
수륙재는 한국불교의 다양한 의례 가운데 가장 널리 성행하였다. 조선 태조가 고려왕실의 영혼을 천도하면서 수륙재를 선택하자 국가와 왕실은 물론 민간사회까지널리 퍼져 나갔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에서 세 고승들의 수륙재문은 호국신앙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조선중기 불교중흥의 막중한 사명을 떠안은 보우, 임진왜란의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의승을 일으키고, 불교계의 총궐기를 분발한 청허, 왜적을 물리치는 일이 중생구제의 길이라며 장장 17년간 전장을 누녔던 사명, 이들은 출가수행자로서 국가와 민족을 지키는 일이 중생구제의 본뜻이라는 믿음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기에 다양한 목적의 수륙재를 개설하면서도 국가의 안녕과 왕실의번성, 민족의 발전을 한결같이 기원하였던 것이다. 봉은사의 수륙재를 비롯한 예수재 등의 불교의례 전통은 근현대까지 이어졌고, 이 바탕에 세 고승들의 호국정신이깊이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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