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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사회에서 세계시민주의로:울리히 벡의 (기술)위험 거버넌스 전망과 한국의 사회학 = From Risk Society to Cosmopolitanism:Ulrich Beck’s Vision on Risk Governance and Korean Soc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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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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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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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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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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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20(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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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히 벡은 과학기술과 제도에 의해 매개된 위험을 현대사회의 특징으로
설명해왔다. 이 논문은 벡의 위험사회론이 세계위험사회론과 세계시민주의로
발전하면서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소개하고, 한국 사회학계가 벡의 개념
과 이론을 수용해 한국사회의 위험을 어떻게 이론화하고 경험적으로 연구해
왔는지를 살펴본다. 1990년대 일련의 대형 사고와 재정위기가 발발하며 한국
사회에 대한 성찰적 조망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위험사회라는 개념은 한국
사회를 분석할 새로운 개념과 이론을 찾고 있던 사회학자들에게 중요한 이
론적 도구를 제공해 주었다. 한편 한국의 사회학은 위험사회론을 무비판적으
로 수용만 한 것이 아니라 한국사회의 경험에 비추어 위험사회론에 역사적
맥락성을 부여하면서 이론의 수정을 촉진했다. 반면 그의 후기 이론체계인
세계위험사회론이나 세계시민주의 개념은 아직 한국 사회학계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 논문은 과학기술학의 최근 연구들
을 기초로 한국 사회학이 세계시민주의적 시각에서 한국 내부와 국제사회를
연결시켜 글로벌 위험을 분석하는 방안으로 규제정책의 글로컬리제이션 연
구, 지식의 수행성과 미래 예측의 지식정치 연구, 그리고 위험정치에서 국제
기구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제안한다.
Ulrich Beck has characterized modern society as risk society in which risks are
mediated by science & technology and social institutions. This paper explains the
changes in Beck’s ideas as he has moved from the theory of risk society to the
theory of global risk society and cosmopolitanism and also examines how Korean
sociologists have studied risks in Korea using his concepts and theories. In the
1990s, a series of disastrous incidents and national financial crisis forced Koreans to
look at Korean society reflexively. The concept of risk society was therefore
embraced warmly by Korean sociologists who looked for new concepts and theories
to analyze the risks Korean society was facing. Korean sociologists, however, did
not merely adopt the theory of risk society. They underscored unique experiences of
Korea and, in so doing, highlighted the historical context of the theory of risk
society, which fostered modification of the theory. By contrast, Beck’s recent
development of theories of the global risk society and cosmopolitanism failed to
have much impact on Korean sociology. To enhance research on global risks from
the perspective of cosmopolitanism, this paper highlights three potential research
areas in science & technology studies (STS) which include research on glocaliz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regulation policies, research on performativity of
knowledge and prediction, and research on the roles of international institutes in
domestic risk 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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