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OpenAccess문화적 주체의 구성과 소시민 의식 - '소시민' 논쟁의 비평사적 의미 = Constitution of Cultural Subject and Petit Bourgeois Consciousness - Critical Historical Meanings of Discussion on ‘Petit Bourgeois'
저자
전상기 (성균관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77-506(30쪽)
KCI 피인용횟수
21
제공처
Entrance of the literary mans experiencing 4·19 Revolution as young age is characterized in the literary world of the 1960’s. By frustration of political and social vision resulted in 5·16 Coup d’etat following 4·19, they pursuit for positivity based in themselves experiences, to form internal world which is secure from any external attacks. However, they published 68 Munhak at 1969. 1 in the time which the 1960s was out, through which they tried to establish literary theory of 4·19 Generation differencing from that of the existing literary mans, refining senselessness and passion of the literary youth. Their literary theory is represented as the literary theory of ‘Petit Bourgeois’ proclaimed by several critics, Kim Hyun, Kim Ju-Hyun, Kim Byung-Ik and Kim Chi-Su. The literary theory of ‘Petit Bourgeois’ has meanings as that : first, working for modernization of literature ; second, reconsidering literary recognition of language ; third, professing their own identity as consciousness of petit bourgeois. Postwar writers, like Seo Gi-Won, Lee Ho-Chul and Seon U-Whi, claimed that the literary theory of what is called 4·19 Generation is not different from that of their own and also the generation are literary successors of themselves. This arguments was continued in forms of objection and conversation, which was finished only being confirmed difference of each other. Though, literary theory of ecole called ‘Munhak kwha Jisung’ group was raised in this arguments. Mun-Ji group transfigurate the autonomy theory of modern subject, established by Kant, to that of cultural subject, which, however, only partly off set the frustration of political and social subject by converting into cultural and aesthetic subject. They felt proud that it is the epidemiological turn and the new of cultural modernization. ‘Daily individual’ and ‘self-world’ are direct embodiments of ‘non-trivialness of the trivial’, ‘trivialism’ and ‘by the attacks of ‘the citizen literary theory’’, which discourses raise the modernist aesthetics as constitution of the self-referential world. Reputated by Beak Nak-Chung working at the same times as only as afterwar generation, as it were, by the attacks of ‘the citizen literary theory’, they tried to change the literay theory, which can be a subject after this.
더보기젊은 나이에 4·19혁명을 체험한 문학가들의 등장은 1960년대 문학의 한 특징으로 기록된다. 혁명에 이어 곧바로 불어닥친 5·16쿠데타로 새사회에 대한 비전과 새로운 질서를 열망했던 그들의 바람은 좌절되기에 이른다. 정치적 좌절과 사회적 비전의 상실로 인한 공허감으로 자기가 경험한 내용만을 감각적 확실성으로 간직하고 다른 어떤 공격에도 안전한 내적 세계를 형성하고자 했던 60년대 문학인들은 60년대가 끝나가는 1969년 1월에 『68문학』을 창간한다. 이 잡지는 문학 청년의 치기와 열정을 순화하여 기성 문인들과는 차별화된 4·19 세대 문학가들의 문학론을 정립하고자 시도한다. 60년대 문학인들 중에서도 평론가들의 주도적인 활약으로 제창된 문학론은 ‘소시민’ 문학론으로 요약할 수 있다. 김현, 김주연, 김병익, 김치수 등에 의해서 제창된 ‘소시민’ 문학론은 첫째, 문학의 근대화를 꾀하고 둘째, 언어에 대한 문학적 인식을 제고했으며 셋째, 소시민 의식을 자신들의 정체성으로 표방했다. 이로부터 전후 세대의 문학가들의 반론이 나오는데 서기원과 이호철, 선우휘 등은 이들의 문학론이 자신들의 문학론과 다를 바가 없을뿐더러, 자신들의 문학적 후계자임을 역설하게 된다. 논쟁의 양상은 재반론이 이루어지고 한 주간 신문의 중재로 양 진영의 논자들이 모여 대담을 해보지만 상대에 대한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마무리되는 형식적 결말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논쟁을 통해 4·19세대 문학가들, 그 중에서도 이후에 이른바 ‘문학과지성’파로 불리게 되는 에꼴의 문학론을 확인할 수 있다. 그들은 칸트에 의해 정립된 근대적 주체의 자율성, 즉 개인의 의지의 자유와 도덕 법칙에 대한 의무가 통일되어 있으며, 그 전제로서 이성의 능력이 마련하는 선험성의 윤리학을 좇아 문화적 주체의 자율성 논리로 변용하고 있다. 정치적 주체와 사회적 주체의 좌절을 경험한 문화적·미학적 주체의 사소하고 부분적인 전환을 그들은 인식론의 일대 전환이자 문학적 근대화의 새로움으로 자부하는 것이다. ‘사소한 것의 사소하지 않음’이나 ‘트리비얼리즘’, 그리고 ‘소시민 의식’의 직접적 체현자로서 ‘일상적 개인’ 혹은 ‘자기 세계’ 담론들은 자기 관계적 세계 형성 논리의 모더니즘 미학으로 제기하고 있다. 1930년대와 50년대에 각기 주창된 모더니즘 미학 역시 현실을 소거한 내면 세계의 절망적인 불밝히기로 그 필연적인 패착을 보였지만, 이들의 다른 점이라면 역사적 현실의 중압을 의식하면서도 자기들 스스로 구성해낸 현실의 상징적 모형과 새로운 관계 설정을 꾀하여 소시민 의식의 아주 좁고 위태로운 영역을 개척하려는 무모한 시도를 계속하려 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전후 세대뿐만 아니라 같은 시기에 문학 활동을 시작한 백낙청 등의 논자들에 의해서도 반론의 대상이 된다. 그리하여 그들의 문학론은 ‘시민문학론’의 공격으로 일정한 궤도 수정을 꾀하게 되는데, 그런 사정에 대해서는 후속 논의의 과제일 수밖에 없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KCI등재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4 | 1.14 | 1.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5 | 1.21 | 2.23 | 0.97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