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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미망인’의 전쟁 경험과 생계활동 - ‘군경(軍警)미망인’을 중심으로 = The War Experience and livelihood Activities of the War Widows - A Study on the Widows of Policemen and Sold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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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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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9(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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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War victimized millions of peopleincluding war widows. Their experience and livelihood activities profoundly changed the power relationship in families. Furthermore, the economic role of women in Korean society was transformed by the entry of war widows in many economic realms.
War memories of the widows, many of whom were pregnant and had many children to take care of, were filled with miserable plights of refugee life. Their misfortune was worsened by the absence of their husbands and the pain of waiting. Forming a “branch family” split from their parents-in-law’s family meanteconomic independence as well as independence of personality. Branch family formation often occurred before, soon after, or about ten years after the death of their husbands. To better educate their children, the war widows migrated to urban areas. War widows who continued to live with their parents-in-law and who even completed cermonies of mourning after their death were often offsprings of strict Confucian familites or the wife of the eldest son of a head family.
Regardless of whether they formed a branch family and of their economic status, most war widows were engaged in labor. the widows participated in four types of labor. First, most war widows living in rural areas were engaged in labor in the agrarian sector. Second, they worked as peddlers or grocer. Third, they supported their families by needle work for pay. One advantage of the needle work was that the widows did not have to move and that they could live withtheir children. The work, however, was a demanding one that required working incessantly without much resting. Fourth, in the 1960s, an increasing number of war widows became factory workers. Despite hardwork characteristic of employment in factories, war widows who became factory workers could secure stable income.
Widows of policemen and soldiers were preferentially treated by the government. Even in their case, however, it is not an exaggeration to say that they defied the death to survive.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대규모로 배출된 전쟁미망인의 생계활동과 경험은 가족 안의 권력관계와 여성의 사회진출에 큰 영향을 끼쳤다.
미망인들의 전쟁기억은 바로 자신이 처한 상황, 임신하거나 출산한 몸과 어린 자식을 이끌고 가는 피난길이었다. 이러한 전쟁기억은 곧 남편의 부재와 기다림으로 전환되었다.
시가로부터의 분가(分家)는 미망인들에게 인격적인 독립과 아울러 경제적인 독립을 의미했다. 분가는 남편이 전사하기 전이거나 남편이 전사한 직후 또는 10년이 지난 뒤 이루어졌다. 이들은 대체로 자식을 교육시키기 위해 도시로 나갔다. 분가하지 않은 채 시부모를 모시고 살면서 상례까지 치르는 경우는 완고한 유학자 집안이거나 종갓집 맏며느리였다.
분가의 여부나 재산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미망인들은 노동을 했다. 이들의 경제활동은 첫째, 농촌지역에 거주했던 대부분의 미망인은 농업노동에 참여하고 있다. 둘째, 행상이나 소규모 잡화상을 들 수 있다. 셋째, 삯바느질로 가족의 생계를 이끌기도 했다. 삯바느질은 행상보다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자식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이점은 있지만 쉴 새 없이 해야 하는 노동이었다. 넷째,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공장노동자가 되는 미망인이 늘어났다. 고된 노동에도 불구하고 공장노동자가 된 미망인은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
군경미망인은 다른 유형의 전쟁미망인보다 정부의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군경미망인에게도 전후의 일상은 “죽기로 살았다”는 표현이 거짓이 아닐 정도로 벅찬 것이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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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7-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5-07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산업사회학회 -> 비판사회학회영문명 : The Association Of Korean Researchers On Industrial Society -> Korean Critical Sociological Association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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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37 | 1.37 | 1.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48 | 1.56 | 1.768 | 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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