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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수의 <일본문학보국회> 참관기 고찰 = A Study on Shim Yeon-soo's Observation of the Japanese Literary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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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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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focus on the book "Literature Mission-Report on the Opening Ceremony of the Japanese Literary Society that protects the country Society" by Shim Yeon-soo, a poet of Jae-man, who was published three times in July 1942. The reason why this researcher chose "The Mission of Literature" as his research subject is that he believes that the problems exposed by previous literary researchers for Shim Yeon-soo will be overcome through new text analysis. "The Mission of Literature," written by Shim Yeon-soo while studying at a Japanese university, is very suggestive in that it clearly shows Japan's right-wing ideology, the nature of the Japanese Literary and Security Council, and, moreover, the distorted ideology of the Empire. In particular, this article is expected to provide the basis for a new discussion on Shim Yeon-soo's literary research in terms of three-dimensional views of the 1940s poets' historical and real perceptions.
Accordingly, Chapter 2 was intended to discuss the value of text in "The Mission of Literature." The current level of Shim Yeon-soo's literary research is too biased toward certain regions and organizations to create a fair consensus. This is why this research focused first on Shim Yeon-soo's "The Mission of Literature." In this article, reasonable grounds for making a clear judgment on Shim's national consciousness and view of Japan are found everywhere, especially objective contents that clash head-on with the claims of prior researchers. Nevertheless, in the last 20 years, the "Mission of Literature" has never been dealt with among domestic researchers. Professor Masuo Omura, a Japanese scholar, is the only researcher who directly mentioned "The Mission of Literature" and tried to discuss it. But his paper misses important facts in several respects. This paper pointed out that Professor Omura's views did not reach an in-depth understanding, and that they showed a large degree of textual illusion, and raised a counterargument against it.
Meanwhile, in Chapter 3, this paper looked at the identity of the Japanese Literary and Security Council. In the process, the researcher reaffirmed that the Literature and Security Council is a sub-organization of the Great Political Consultative Conference, which lies on the basis of Japanese right-wing ideas, and that it is a literary organization that systematically practices the Japanese imperialistic privatization policy and national ideology. It was also found to be closely linked to the Joseon Literary Society, a leading pro-Japanese literary organization. Thus, in the final stage, the paper tried to argue that Shim Yeon-su's "The Mission of Literature," published in the Maeil Shinbo in 1942, did not properly recognize the historical facts contained in the distorted governing ideology of the Japanese Empire, or that it did not secure the intensity of its perception of reality.
이 논문은 1942년 7월 <매일신보>에 세 차례에 걸쳐 게재된 재만 시인 심연수의 「文學의 使命-文學保國會 發會式을 보고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자가 「문학의 사명」을 연구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이전 심연수 문학연구자들이 노출한 문제점들을 새로운 텍스트 분석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심연수가 일본대학 유학시절 작성한 「문학의 사명」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우익사상과 일본문학보국회의 성격, 나아가 ‘제국’의 왜곡된 이데올로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시사적이다. 특히 이 글은 1940년대 시인의 역사의식과 현실인식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심연수 문학연구에 관한 새로운 논의의 단초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2장에서는 「문학의 사명」의 텍스트 가치를 우선적으로 논의하고자 했다. 현 단계 심연수 문학연구는 특정 지역과 단체에 지나치게 치우쳐 있는 탓에 좀처럼 공정한 합의의 장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가 심연수의 「文學의 使命」에 우선적으로 주목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 글에는 심연수의 민족의식과 일본관에 대해 뚜렷하게 판단할 수 있는 합리적 근거들, 특히 그간 선행연구자들의 주장과 정면충돌하는 객관적 내용들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년간 「문학의 사명」은 국내 연구자들 사이에서 단 한 번도 다루어진 적이 없다. 「문학의 사명」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논의를 시도한 연구자는 일본인 학자 오무라 마스오 교수가 유일하다. 하지만 그의 논문은 몇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사실을 놓치고 있다. 이 논문은 오무라 교수의 견해가 심층적 이해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다분히 텍스트간의 착시현상을 보이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였다. 한편, 3장에서 본고는 일본문학보국회의 정체성을 살펴보았다. 이 과정에서 연구자는 문학보국회가 일본 우익사상의 기저로 놓여 있는 대정익찬회의 하부조직이며, 일제의 황국식민화 정책과 국책이념을 조직적으로 실천하는 문학단체라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또한 대표적인 친일문학단체인 조선문인협회와도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음을 파악했다. 그리하여 최종 단계에서 논문은, 적어도 1942년 <매일신보>에 게재된 심연수의 「문학의 사명」은 일제의 왜곡된 통치이념에 담긴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거나, 현실인식의 치열성을 확보하지 못했음을 주장하고자 했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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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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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EOMUNYEONGU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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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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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5 | 0.35 | 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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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7 | 0.43 | 0.724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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