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순수 지성 개념으로서 죽음 개념과 그 역설 = Death concept as a pure concept of the understanding and its aporia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5-275(21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This study is originated from the concern which involves both some errors death concept has and the possible negative judgment derived from it. So this tries to examine the death concept more critically and puts its emphasis on the review regarding the metaphysical topology for it. What I have found is the problematic role of death concept, functioning as if a pure concept of the understanding. What I intend to elucidate is that those problems result from the nature of the reason which eventually put its aim at generalization. At the end of this critic on death concept, I conclude that we should set the bounds of death concept to the Kantian transcendental scheme; according to Kant, the root of the transcendental scheme is the imagination. Accordingly, death, an imaginary representation can never have the opposite status against life, since life is not the one imaginary but real. All logical concepts are virtually ambivalent, so the unconditional expansion of an empty concept could lead to negative judgments. Besides, we should not overlook the transpirable negative impacts from those judgments if taking account of the practical role of ideas.
The ultimate objective of Kantian critical philosophy is to expose an illusion brought about by both the understanding and the reason being supernaturally used and to criticize and protect pure understanding which, when it merely corresponds to forms, the reason tries to expand. It is the focal argument of this paper that we should not only previse the erroneous reasoning of death concept, functioning as if it has real status; also not to empower the logically opposite representation of life to it.
It would be a definite fundamental caution against all the illusions we are possible to have regarding death if we solidify the status of death as the thing in itself that is truly impossible to cognize.
본고는 일상에서의 죽음 개념이 갖는 오류와 그것에서 비롯될 수 있는 판단에 대한 경계에서 비롯됐다. 이에 필자는 죽음 개념에 대한 보다 비판적인 검토와 그것의 형이상학적 지위에 대한 재고를 역설하고자 했다. 필자는 죽음 개념이 하나의 순수 지성 개념으로서 사용되고 있는 문제점을 발견해냈고, 아울러 그것이 이성의 보편화하려는 본성과 함께 발생한다는 것을 해명하려 했다. 죽음 개념에 대한 필자의 이와 같은 비판은 결국 죽음이 칸트가 말한 선험적 도식으로 제한되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귀결되었다. 칸트는 도식이 상상력의 소산이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가상인 죽음의 표상은 논리적으로 삶의 반대 지위를 가질 수 없다. 논리적인 개념은 언제나 양가적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재고되지 않은 공허한 개념의 확장은 부정적인 판단으로 귀결될 수 있고, 이념의 실천적 역할을 고려했을 때 그러한 부정적 판단이 불러올 사태는 결코 단순한 염려의 차원에서 마무리되어서는 안 된다.
칸트의 비판철학이 추구한 궁극 목적은 초자연적으로 쓰이는 지성과 이성의 환상을 적발하고, 형식에 부합하는 것만으로 초자연계까지 확장을 시도하려는 이성을 경계하여 순수한 지성을 비판하고 보호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필자는 칸트 비판철학의 이런 정신에 기초하여 죽음이 실재의 지위를 갖는 것처럼 오류 추리되어 삶의 표상에 대한 논리적 반대 항으로 작용하는 것을 제한하고자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이 글은 물자체로서의 죽음이 결코 인식될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자 하며, 아울러 이로부터 우리가 죽음에 관해 가질 수 있는 환상을 제거하고자 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4 | 0.34 | 0.3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3 | 0.33 | 0.736 | 0.1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