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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례 물질문화의 양상과 문화적 함의 -무속의 문화 권역별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 Aspects of Death Rite Material Culture and Cultural implications -Focusing on the case study of each cultural area of sham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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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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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85(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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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문화 권역별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무속의 죽음의례 용어와 구조를 파악하여 그 범주를 구분하고, 이를 통해 물질문화의 양상 분석 및 그 안에 내재된 죽음의 문화적 함의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죽음의례에는 오구·새남·시왕·해원·씻김·조상·해원·극락왕생 등의 개념들이 담겨져 있다. 다양한 죽음의례 용어는 천도목적, 신관, 의례 내용, 타계 공간 등을 반영한다. 천도목적은 타계로의 길 안내와 재탄생을, 신관은 시왕의 심판을, 의례내용은 사자의 한을 풀어주고 정화를 통해 타계에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하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을, 그리고 타계공간은 고대 타계의 개념인 지옥과 동일한 의미인 명부와 유사하게 인식되는 옥(獄)의 표상으로 해석되었다.
죽음의례는 지역마다 그 의례명과 의례구조가 다르고 상징물 또한 변별성을 띤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상징물과 내용에 있어서 지역 간의 교집합이 형성되거나 보편성이 드러남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러한 보편성과 특수성을 기준으로 하여 사자와 생자와의 소통, 현세와 타계의 여정 및 경계, 사자의 존재지속 등으로 범주를 분류하여 물질문화의 양상을 파악하였다.
종교의례 속 규범적 메시지는 영원지속성을 지닌다는 점에서 보편성으로, 자기 지시적 메시지는 특수성으로 분류하여 그 개념 안에서 나타나는 상징물을 대입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현재를 기준으로 한 영원회귀가 죽음의례의 본질적인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새남은 새로 태어남을 의미한다. 즉, 타계에서의 새남이 아니라 이승에서 새로 태어남과 보다 밀접하게 관련되어 타계 이상세계에서의 영원한 삶만큼이나 현세로의 회귀를 염원하는 것이다. 이는 무속 뿐 아니라 한국 문화 전반에 내재되어 있는 죽음에 대한 문화적 함의라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물질문화를 매개로 하여 권역별 죽음에 대한 관념과 한국의 보편적 죽음에 대한 관념을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가치를 지닌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categories of shamanic death rituals terms and structures, focusing on case studies by cultural region, and to analyze aspects of material culture and the cultural implications of death inherent in them.
The rites of death have concepts such as Ogu, Saenam, Xiwang(Ten kings), Haewon, Washing, Ancestral, Haewon, and Paradise. The various terms of death rites reflect the purpose of Cheondo(Leading the dead to the other world), the concept of Gods, the contents of rituals, the space for death, etc. The purpose of Cheondo means guide and rebirth to the other world, the concept of Gods means Xiwang’s judgment, the ritual content to provide the foundation for the resurrection in the other world through purification, and to represent jail, the same meaning as hell.
Death rituals have different names and ceremonial structures from region to region, and symbols are also distinctive. However, some could see that intersection between regions was formed or the universality of symbols and contents was revealed. Based on this universality and specificity, I examined the aspects of material culture by classifying categories such as communication with the live and the dead, the journey and boundary of the world and the continuous existence of the dead.
I analyzed cannonical messages in religious rituals are classified as universality in that they have eternal persistence, and self-referential messages are classified as specificity by substituting symbols that appear within the concept. Looking cultural regional death rituals through the material culture, the essential purpose of Korean view of the death is the eternal cycle of birth based on the present. Saenam means the rebirth, and it is more closely related to the rebirth in this world than the another world. It aspires to return to the present world as much as to eternal life in another world. This implies the cultural notion of death not only shamanism but also inherent whole Korean culture.
This study is valuable in that it tried to identify the ideas of death by region and the general idea of death in Korea through material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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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3 | 0.33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3 | 0.44 | 1.024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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