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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시각에서 본 성리학 - ‘여성주의적 성리학’은 가능한가? - = Neo-Confucianism from a feminist perspective - Is 'feminist Neo-Confucianism'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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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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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29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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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paper, I attempt to reexamine Neo-Confucianism, which often produces female-oppressive and male-centered norms, to a neo-Confucian thinking that secures space for women. By rearranging the Neo-Confucian meanings of ‘Overcoming my personal desires and returning to the rite is Ren.(克己復禮爲仁)’ and ‘One can learn to become a sage(聖人可學)’, we seek to newly understand desire, individuality, otherness, rite, and female subject matter of Neo-Confucianism.
To do this, I first examine the positions of Confucian scholars of Ming and Qing Dynasty in China who criticize the Neo-Confucian interpretation of ‘Overcoming my personal desires(克己復禮)’. Pointing out the limitations of their interpretive approach, we find feminist meaning embodied in Neo-Confucian interpretation of ‘Overcoming my personal desires(克己復禮)’. In addition, as we examine ‘Sage-Becoming’ from a gender perspective, we observe the meaning of resistance and subversion of women.
By doing so, I discuss the relationship between women and Neo-Confucianism in relations to: the otherness inherent in Neo-Confucianism, the Productivity of rite related to subject formation, and the dual nature of neo-Confucianism through which it produces a point of resistance. In particular, we re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neo-Confucianism and feminism by focusing on the process in which neo-Confucian norms and gender norms produce a hybrid subject of women-sage, its meaning and effect.
이 논문에서는 흔히 여성억압적이고 남성중심적인 규범을 산출하는 이론 근거로서의 성리학을 넘어서 여성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성리학적 사유를 가로지르는 작업을 시도한다. ‘극기복례위인(克己復禮爲仁)’과 ‘성인가학(聖人可學)’의 성리학적 의미를 재배치하여 성리학의 욕망, 개체성, 타자성, 예, 여성 주체 문제를 새롭게 이해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극기복례에 대한 성리학적 해석을 비판하는 명청대 유학자들의 입장을 고찰하고, 이들 해석 방식이 산출하는 한계를 지적하는 속에서 극기복례에 대한 성리학적 해석에 내재하는 여성주의적 의미를 발견한다. 또한 ‘성인가학(聖人可學)’을 젠더적 관점에서 고찰하는 속에서 여성의 성인-되기가 보여주는 저항과 전복의 의미를 살펴본다.
그리하여 여성과 성리학의 관계를 성리학에 내재하는 타자성의 측면과 주체 형성과 관련한 예의 생산성 문제, 그리고 성리학의 양가성과 그것이 산출하는 저항의 지점을 논의한다. 특히 성리학적 규범과 젠더규범 사이에서 발생되는 양가성이 여성-성인이라는 혼종의 주체를 산출하는 과정과 그것의 의미, 효과에 주목함으로써 성리학과 여성주의의 관계를 재조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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