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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戸噺本속에 보이는 老婆의 嫉妬와 好色 = A study on the jealousy and lasciviousness of an old woman in Edo-Hanashi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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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INSTITUTE OF FOREIGN LITERATUR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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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주제어
KDC
805.0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32(24쪽)
제공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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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江戸 시대에 간행된 하나시본 噺本속에는, 노파의 질투를 골계화한 소화가 많이 보인다. 그리고 이는, 아내의 질투에 쩔쩔매는 공처가 남편을 웃음의 대상으로 한 소화가 풍부한 한국소화와는 아주 대조적인 것이다.
또한 이렇게 노파가 등장하는 妬婦譚의 경우, 그렇지 않은 妬婦譚보다 웃음의 효과가 더욱 증폭되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는, 노파의 질투에 대한 웃음 속에 노파의 호색에 대한 웃음이 동시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여겨진다.
그리고 노파의 질투와 호색을 서로 연관시켜 웃는 이러한 웃음의 감각이, 에도 하나시본 속의 질투를 다룬 소화 속에 호색한 노파가 자주 등장하게 된 한 이유가 아닐까 추정된다.
또한 에도 하나시본 속의 소화에서는, 노파의 호색을 부각시키기 위한 특유의 인물설정방법도 보인다. 즉, 아주 고령이거나 젊은 남자와의 나이차가 많은 호색한 노파를 등장시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이는, 젊은 여자와의 나이차가 많이 나는 호색한 영감을 등장시키는 중국소화의 방법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일본소화특유의 인물설정방법과 노파의 질투를 호색과 연계시켜 웃는 웃음의 감각을 낳은 문화적인 토양으로서, 일본의 전통적인 관습인 오시토네엔료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이러한 필자의 추론이 인정된다면, 우리는 왜 에도 하나시본 속의 일본소화에서 노파의 질투와 호색에 대한 웃음이 발달하게 되었는지 그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There are many comedic stories concerned with an old woman's jealousy in Edo hanashibon, which were published during the Edo period(1600-1868).
This trend is contrary to the trend in Korea. The jealous old woman is the primary target of laughter in the comedic stories, the main target is usually her's husband.
We do not know why Japanese comedic stories focus their laughter on an old woman's jealousy, but I suggest that the reason is related to the sense of an old woman's lasciviousness, and that this sense is present in the laughter directed at her jealousy.
Next, we can discern a unique method in stories of this pattern, which is that the old woman is either very old or at least relatively much older than her partner. In contrast, Chinese comedic stories tend to focus on a lewd old man and very young woman.
I hypothesize that this difference stems from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country's senses of the comedic, and I propose that in Japan this sense originates from oshitone-enryo, a traditional custom in which the wife(aged over 30 years old), recommended her maid to sleep with her husband in her stead. And if the wife did not do so, she was laughed at by everyone as a jealous and lascivious woman.
We can assume that the Japanese comedic sense in these hanashibon stories came from this cus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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