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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문학적 관점에서 본 한국종교 -홍대용의 『의산문답』과 개벽종교를 중심으로- = A Study on Korean Religions from the Viewpoint of Globalogy -Focused on Hong DaeYong(洪大容)’s Dialogue in the Eusan Mountain(醫山問答) and Gaebyeok Relig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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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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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1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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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the 1990s, a new phenomenon called globalization has emerged. This leads to the emergence of the academic field called Global Studies such as “global sociology” and “global history” which analyzes the political, economic, and social phenomena of globalization. On the other hand, Thomas Berry and Dipesh Chakrabarty tried to overcome anthropocentrism and move toward globalism which we call “Global Humanities” or “Globalogy.” “Global Humanities” or “Globalogy” can also be found in Korean religions such as Hong DaeYong(洪大容) and the Gaebyeok religions in the late Joseon Dynasty. Based on the theory of the spherical Earth, Hong Dae-yong maintained that China and the Earth are only a part of the universe. In addition, he suggested that human beings are only a part of everything from a global perspective.
Choi ShiHyung(崔時亨) also preached global morality to respect(敬) everything as Heaven. Choi ShiHyung’s “Globalogy” succeeded to Lee DonHwa(李敦化)’s Haneul(Oneness) cosmology and ontology. On the other hand, Won Buddhism also advocated the interconnected cosmology (一圓) and the interdependent ethics(四恩), as if all beings on earth were connected by globalization as one.
1990년대 이래로 지구화(Globalization)라는 새로운 현상이 출현함에 따라, 서양학계에서는 지구화의 정치⋅경제⋅사회적 현상을 분석하는 지구학(Global Studies)이라는 학문분야가 대두되었다. ‘글로벌 사회학’(global sociology)이나 ‘글로벌 역사’ (global history)와 같이 ‘글로벌’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학문 명칭이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인간중심주의를 극복하고 지구중심주의로 나아가고자 하는 토마스 베리나 디페시 차크라바르티와 같은 학문적 경향을 이 글에서는 ‘지구인문학’(Global Humanities, Globalogy)이라고 부르고자 한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지향은 조선후기의 홍대용의 『의산문답』과 개벽종교에서도 발견된다. 홍대용은 지구구형설을 바탕으로 중국은 물론 지구조차도 우주의 일부에 불과하고, 인간 존재 역시 지구적 관점에서 보면 만물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최시형도 지구에 존재하는 만물을 공경하라는 지구도덕론을 설파하였는데, 최시형의 지구인문학은 이후에 천도교 사상가이돈화의 한울의 우주론과 인간관으로 이어졌다. 원불교에서도 일원의 우주론과 사은의 윤리학을 통해, 마치 지구화로 인해 지구상의 모든 존재가 하나로 연결되듯이, 우주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공동체라는 지구인문학을 주창하였다. 한편 현대로 오면 1994년에 김대중이 만물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지구민주주의’(Global Democracy) 를 주장하는데, 이것은 2003년에 인도의 반다나 시바가 주창한 ‘Earth Democracy’와상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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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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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7-30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Association For The New Religions -> The Korean Academy of New Religions | KCI후보 |
2009-07-0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New Religions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New Religions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6-2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Association For Korean New Religions -> Korean Association For The New Religions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7 | 0.27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9 | 0.29 | 0.596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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