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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설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해석학적 선이해에 대한 성찰과 과제 - 불교(佛敎)-유교(儒敎)의 경전신앙 전통을 중심으로 = A Critical Reflection and Challenge of the Korean Church’s Hermeneutical Pre-understandings for Preaching the Gospel: On the Basis of the Buddhist and Confucian Faith Tradition of Scri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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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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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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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94(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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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aching of the Korean Church (the Korean Church means the church as a whole, not a Korean church which means one building) is characterized by the practice of evoking people’s wills and pushing them forward to doing what they heard. This characteristics of Korean preaching is more demanding and justified as the secularization of the church and the discrepancy between faith and life become more serious. The question raised by such a character of preaching, however, is that whether it comes to being as the result of what the dynamical conversation between eisegesis and exegesis makes or not. It might be, as Stanley Fish notes, an interpretative strategy that the interpretative community to where the church belongs has been already sharing in common. The course of finding a reasonable answer to the question would be a theological work that helps the Korean Church to get to a more biblical and theological practice of preaching the gospel, which is the world of God to which the biblical text witnesses. This study is, as an attempt for such a journey, to examine the Buddhist and Confucian faith tradition of scriptures which has formed the hermeneutical pre-understandings of Korean preaching. As scriptural religions, the Buddhist and Confucian faiths have played an important role for shaping aspects of intellectual civilization such as social consciousness, ideology, worldview, thoughts of heaven and humans, and ethical and value systems of Korea over for 1700 years. Now, it works as a hermeneutical preunderstanding for Korean preaching to read the Christian scripture. Accordingly, this study would help the Korean Church identifying the intellectual foundations that have built the understandings of the scripture, humans, God, gospel, and salvation into Korean preaching.
Furthermore, this study, in the sharply tensive position to universal religions, attempts a critical assessment of the hermeneutical premise, which is featured by moralistic, karmic, and human-centered view of faith. In some points of view, theological pre-understandings for biblical interpretation do not go along with that of the Buddhist and Confucian tradition.
Closing to the study, this research presents some proposals for dealing with challenges that Korean preaching would face in preaching the world of Christ-gospel to which the church’s scripture witnesses.
한국교회의 설교는 성도들의 결단력을 발동하고 행함의 실천을 강조하는 설교이다. 이는 교회의 세속화와 신앙과 삶의 불일치라는 오늘의 위기 속에서 더욱 그 필요성과 정당성을 갖는다. 그러나 그러한 설교의 특징이 요청될수록 깊어 지는 물음은 그러한 설교의 경향성이 과연 설교자의 주관적 주해(eisegesis)와 본문에 대한 객관적 주해(exegesis) 간의 역동적인 만남 속에서 발생되는 방향성인 지, 아니면 스탠리 피쉬(Stanley Fish)가 언급한 교회와 설교자가 속한 해석공동체 (interpretative community)가 성서해석에 앞서 공유하고 있는 의미(interpretative strategy)인지에 대한 물음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적절한 응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한국교회의 설교가 성서가 증언하는 하나님의 세계, 곧 복음을 말함에 있어 보다 성서적이며 신학적인 실천으로 나아가게 이끄는 신학적 작업이 된다. 본 연구는 그러한 과정의 한 시도로써 한국교회의 해석학적 선이해를 형성한 지성전통인 불교와 유교의 경전신앙 전통을 살펴본다. 불교와 유교는 경전종교로서, 이들의 신앙전통은 1700여 년에 걸쳐 한국의 의식과 세계관, 하늘과 인간이해, 가치질서와 윤리의식 등, 한국사회의 정신문명을 형성해온 해석학적 틀로 기능해왔다. 따라서 이에 대한 연구는 한국교회의 설교가 지녀오는 성서와 인간, 하나님과 복음, 구원의 이해 등과 같은 설교의 지적 경향성의 근원을 확인하고 객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아가, 본 연구는 기독교 신학이 보편 종교학에 대해 갖는 긴장적 입장에 서서, 불교-유교의 경전신앙 전통이 제공한 도덕주의적, 카르마적, 그리고 인본적인 해석학적 전제들에 대한 비평적 성찰을 시도한다. 기독교 신학이 제공 하는 해석학적 전제는 불교-유교의 해석전통이 제공하는 그것과 첨예하게 대립 한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가 성서가 증언하는 그리스도의 복음의 세계를 선포함에 있어 당면하는 도전 과제들을 제안함으로서 본 연구는 가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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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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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10-0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Presbyterian College and Theological Seminary -> Korea Presbyterian Journal of Theology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11-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통합신학연구원 -> 기독교사상과문화연구원영문명 : 미등록 -> Center for Studies of Christian Thoughts and Culture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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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9 | 0.69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58 | 0.855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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