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종교와 인간 행동의 상관성 : 위험선호, 시간선호, 이타성을 중심으로 = Relationship between Religiousness and Human Behavior: Risk Aversion, Time Preference, and Altruism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37-261(25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본 연구에서는 인간의 선택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중 시간선호, 위험선호, 이타성이라는 세 가지를 선택하여 이들이 종교와 어떤 상관 관계를 가지는지를 탐색하였다. 한국은 불교, 개신교, 가톨릭, 무교가 각각 인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유일한 국가로, 종교간 비교 연구를 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지만 실증적 연구는 아직 많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종교와 인간 행동에 관련된 선행연구들을 참고하여 불교, 개신교, 가톨릭, 무교 집단 간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93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자기 평가와 실험경제학적 설문에 의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위험선호에 있어서 무교를 선택한 응답자들이 가장 위험 회피적이다. 기존 연구들은 종교를 가진 사람이 더 위험 회피적인 경우와 위험 자산을 더 많이 보유하는 경우로 결과가 혼재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신앙인들이 위험에 대해서 종교적으로 극복이 가능한 것으로 생각하고 위험에 노출되는 것에 더 두려움이 없는 반면, 무교인 사람은 위험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둘째, 시간선호에 있어서 무교인 사람들이 가장 현재 선호도가 높았고 이는 기존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주관적으로는 불교 신자들이 가장 현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왔으나 실험상으로는 가장 미래를 선호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에 초점을 맞추라고 하는 불교의 교리와 윤회를 믿는 세계관 때문에 모순적인 답변이 나온 것으로 추측된다. 셋째, 무교인 응답자들의 이타적 성향이 낮게 나타났으며, 기존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이타성 실험 결과에서는 개신교의 이타적 성향이 높게 나왔는데 이는 종교적 기부에 익숙하고 사회사업에 적극적인 한국 개신교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 끝으로 샘플 대표성과 내생성 문제 등 본 연구의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프라이밍(priming)의 효과가 종교별로 차이가 있는지를 중심으로 한 후속연구가 정책 제안의 측면에서 효용성이 높을 것이라 판단된다.
더보기Risk aversion, time preference, and altruism are important factors of human decisions. Korea is the only country in the world where Buddhists, Catholics, Protestants, and Non-religious each take significant portions of population. Hence it may give us an interesting result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religiousness and these factors and to compare differences among those groups. In this research, I analysed the data from a survey of 934 adults in Korea, asking to do self-evaluation and perform a series of experimental games assessing the degrees of time preference, risk aversion, and altruism. The findings are compared with those from previous researches. Firstly, non-religious people are most risk-averse. Previous researches report mixed outcomes in that religious people are more risk-averse but they purchase more risky assets such as stocks. The outcome in this research is interpreted that people feel more secure with their religion. Secondly, non-religious people have the highest discount rate, i.e., they prefer the present the most. It is similar to the existing literature from other countries. Buddhists report to prefer the present in self-assessment, but turn out to prefer the future the most in the experiment. This may be from their world-view of infinite reincarnation of lives and their emphasis of focusing on the present moment. Thirdly, non-religious people are less altruistic, and it complies with the existing outcomes. Protestants show the highest degree of altruism, and this may reflect the active participation of Korean churches in social work. Lastly, I discussed the limit of this research such as sampling bias and endogeneity. I suggest the research on the effect of the priming across different religions will be more efficient in designing policies to increase social welfare in the future.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3-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Institute for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The Journal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KCI등재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9-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Institute for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9 | 0.29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3 | 0.41 | 0.555 | 0.1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