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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호남 도교의 진인대망론(眞人待望論)과 강증산의 탄강(誕降) = Discourse on Awaiting an Immortal in Honam Daoism and the Birth of Kang Jeung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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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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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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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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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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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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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s whether the dynamic and practical nature of Daoism has a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the messianic figure Kang Jeungsan (姜甑山) via Honam (湖南) Daoism’s Jinindaemangron (眞人待望論, discourse on awaiting an immortal). To this end, the historical implementation of Daoism’s social transformation of consciousness in China and Korea is explored, and then the circumstances of Honam Daoism, in particular, are considered. Following that, analysis turns to the ‘Jinindaemangron’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at developed in Honam. As a result of the discussion, Daoism’s social transformation of consciousness was expressed in China through the anti-establishment activities of the early Daoist groups such as Wudoumidao (五斗米道) and Taipingdao (太平道), movements that sought to build utopias. Throughout this process, the term, zhenren (眞人, ‘jinin’ in Korean), that originally meant ‘master,’ was transformed into the idea of a future savior. In the case of Korea, the dynamic and practical nature of Daoism can be found in the preface of Nanrang tombstone (鸞郎碑序) written by Choi Chi-won (崔致遠) which was later inherited by the Danhak sect (丹學派) practitioners who struggled against Buddhist monastics. Additionally, examined is the Docham theory of geomancy (圖讖說) that rose after Goryeo, the prophecy of ‘Mokjadeuksul (木子得國說 a Lee clansman shall attain the kingdom)’ that appeared thereafter, and the Prophecies of Jeong Gam (鄭鑑錄)’s ‘Jinindaemangron’ in the Joseon Dynasty. Next, the circumstances of Honam Daoism can be considered with regards ti Choi Chi-won and Doseon (道詵) in ancient times, and it can be confirmed that Nam Gung-du (南宮斗) and Kwon Geuk-jung (權克中) were entangled behind Kang Jeungsan. The close relationship among the Daoist Jeong family of Onyang (溫陽鄭氏), the Koh family of Jangheung (長興 高氏), and Kwon Geuk-jung was also confirmed in this study. Finally, in dealing with the ‘Jinindaemangron’ of Honam in the late Joseon Dynasty and the birth of Kang Jeungsan, Honam Daoism’s intense consciousness of social transformation receives first focus, and this is expressed through Prophecies of Jeong Gam, and the religious ideologies of Donghak (東學) and Namhak (南學). These expressions are analyzed through Song of Gungeul (弓乙歌), composed by Jeongryeom (鄭磏), and through Daesoon Jinrihoe’s The Canonical Scripture (典經). As a result, it can be confirmed that the messianic significance of the Kang Jeungsan’s advent lay on the basis of the people’s desire for an ideal future, which is a notion that had been ripening for several centuries.
더보기본고에서는 도교의 역동적, 실천적 본질이 강증산 탄강의 메시아적 의미와 여하(如何)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호남 도교의 진인대망론(眞人待望論)을 통해 논의해보았다. 이를 위해 우선 도교의 사회변혁 의식이 중국과 한국에서 역사적으로 구현된 양상을 살펴보고 이어서 강증산을 위요(圍繞)한 호남 도교의 정황을 짚어 본 후 조선 말기의 진인대망론이 호남에서 어떻게 전개되어 강증산 탄강을 예비하게 되었는지 그 경과를 분석하였다. 논의의 결과 도교의 사회변혁 의식이 중국의 경우 초기 신선가의 반체제적 활동, 오두미도(五斗米道), 태평도(太平道) 등의 유토피아 건설 운동 등으로 표현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본래 득도자를 의미했던 진인이 후대에는 구세주로 변모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의 경우 최치원(崔致遠)의 「난랑비서(鸞郎碑序)」에서 역동적, 실천적 본질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후일 단학파(丹學派) 도인과 불승(佛僧)의 의병 투쟁으로 계승되었다. 아울러 고려 이후 도참설이 흥기하면서 ‘목자득국설(木子得國說)’이 출현하였고 뒤이어 조선조에는 『정감록』의 진인대망론이 대두하였음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호남 도교의 정황은 고대의 경우 최치원과 도선(道詵)의 영향을 염두에 둘 수 있으며 강증산의 배후에 남궁두(南宮斗), 권극중(權克中) 등의 도맥이 얽혀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온양 정씨 단학파 도인들과 장흥 고씨, 나주 임씨 등 호남 망족(望族) 및 권극중과의 긴밀한 교유 관계도 이번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조선 말기 호남의 진인대망론과 강증산의 탄강을 다룸에 있어 먼저 호남 도교의 강렬한 사회변혁 의식에 주목하였고 이것이 『정감록』을 이어 동학, 남학 등을 통해 표출된 것을 정렴(鄭磏)의 「궁을가」, 『전경』의 어록 등을 통해 분석해보았다. 그 결과 강증산 탄강의 메시아적 의의가 수백 년 장구한 기간 이상적 미래를 갈구해왔던 민중적 소망의 기반 위에 놓여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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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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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3-07-2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대진학술원 -> 대순사상학술원영문명 : Institute of Daesoonjinri of Daejin University ->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 |
2009-06-10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대순사상학술원 -> 대진학술원영문명 : Daesoon Religious Academy -> Institute of Daesoonjinri of Daejin Univers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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