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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발전과 문학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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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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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37-156(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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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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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를 통시적으로 살펴보면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문화와 문학의 양식뿐 아니라 내용 역시 다양한 변화를 겪어왔다. 구술문화-쓰기(기록)문화-인쇄문화-전자문화의 변화 양상이 그것이다. 전자문화로 대변되는 디지털 미디어시대의 스토리텔링의 특징은 첫째, 콘텐츠에 대한 수용자의 선택에 따른 다중 경로와 다중 결말로 이어지는 비선형성이다. 이는 인터렉티비티 픽션(IF), 인터렉티브 시네마, iTV, 모바일게임, 스마트토이 등의 다양한 콘텐츠에 나타난다. 둘째, 사용자와 콘텐츠 사이의 활동적인 관계를 뜻하는 상호교환성(two-way exchange)이다.
디지털 미디어시대의 문학은 전자통신과 인터넷을 통하여 창작되고 소비된다. 그리하여 인터넷 작가들에 의하여 비문법적 통신언어, 이모티콘이 만연하고 문학적 완성도가 낮은 작품도 인정받아 출간된다. 그리고 정보화시대로 접어들면서 작가와 독자 사이의 물리적 거리는 줄어들었지만 심리적 거리는 오히려 멀어졌다. 그리하여 SNS로 대표되는 페이스 북, 트위터, 블로그는 불특정 다수와 끊임없이 교류를 시도하지만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인하여 진정한 소통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드라마는 ‘참여’와 ‘쌍방향성’을 중시하는 인터넷 문화로 인하여 제작 자율성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다.
문학의 방향은 스마트폰이나 모바일에 맞는 문학이 등장하여 작은 액정으로도 볼 수 있게 문장의 호흡이 짧아질 것이며, 작품의 분량도 줄어들 것이다. 그리하여 출판사의 검증이 사라지게되고 신진 작가들의 문단 등용이 수월해질 것이다. 그러나 네이버의 웹소설에서 보듯이 문학의 장르적인면에서는 더 풍부해질 것이나 독자가 10-30대의 젊은 층으로 편중되어 가볍게 읽히는 흥미 위주의 내용으로 바뀔 위험성이 클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과학기술 문명의 발달로 초래된 디지털 전자문화 시대의 문학을 인본주의에 기반한 인간의 탐구와 옹호, 생명존중의 보편적 가치를 견지해 나가는 방향으로 이끌어야 할 것이다.
Through human history, literature has been changed as scientific technology has been changed. That change goes through Oral culture‐letters culture‐printing culture‐digital culture. Digital media storytelling has some characteristics. At first, it is nonlinear, meaning consumers can affect on contents. Nonlinearlity appears in various contents like interactive fiction, interactive cinema, iTV, mobile game, smart toy, etc. Second, two‐way exchange between users and contents is possible.
Literature of digital media era is created and consumed through electronic communication and internet. Then, by internet writer, anti‐grammatical language spreads and works with literary immaturity can be published. In addition, even though physical distance between author and reader decreased, psychological distance rather increased. People constantly communicate by using SNS but at the same time, they long for true communication.
Literature will change into suitable form for smartphone or mobile. For example, sentences become shorter so that mobile display can hold them. Also, verification by publisher will disappear then starting literary career will become easier. Even though diversity of genre will be enriched, content will be limited to arousing interest for younger generation. Nevertheless, we need to try to make literature of digital media era be based on humanism.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9-05-27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문화컨텐츠기술연구원 ->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33 | 1.33 | 1.2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8 | 1.15 | 1.463 | 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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