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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건축 연구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공간디자인의 전략적 매개 역할에 관한 연구 ― 연구동향과 한계 분석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trategic Mediating Role of Spatial Design under Paradigm Shifts in Neuroarchitecture Research: Research Trends and Limit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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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공간디자인학회논문집(Journal of the Korea Institute of the Spatial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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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6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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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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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2(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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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and Purpose) Neuroarchitecture is an interdisciplinary field that explores how spatial environments affect the human brain and body through the convergence of neuroscience and architecture. As rapid urbanization has produced standardized urban environments, research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pace and human responses has accumulated. In recent years, the scope of neuroarchitecture has expanded beyond cognitive responses to include mental health, recovery, adaptation, and well-being. Despite this development, a limitation remains in that research outcomes have not been sufficiently translated into spatial design practice.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developmental trajectory of neuroarchitecture research, its recent shifts, trends, and limitations, and to examine the mediating role of spatial design in linking neuroarchitecture research with spatial design practice. (Method) This study employed a literature review of domestic and international journal articles and scholarly publications on neuroarchitecture from the 1970s to the present. The research flow was reconstructed by examining changes in research objectives, methodologies, technological levels, and application targets across different periods. Attention was given to studies published after the COVID-19 pandemic in order to review paradigm shifts, trends, and structural limitations in the field. Based on this approach, the study interpreted the development of neuroarchitecture research not as a chronological sequence but as a structural trajectory shaped by changes in research characteristics and methodologies. (Results) The findings show that the development of neuroarchitecture research can be classified into four stages. The first stage, human-environment relationship-based research (1970s-1990s), focused on theoretically expla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space and human responses through environmental psychology and environment-behavior studies. The second stage, neurophysiological measurement-based research (2000s-early 2010s), introduced EEG, fMRI, PET, and techniques to objectively measure neurophysiological responses to spatial experience. The third stage, digital convergence-based research (mid to late 2010s), expanded research methods and applications through VR, mobile EEG, wearable sensors, AI, and machine learning. The fourth stage, well-being and recovery-oriented research (since the 2020s), shifted research toward mental health, healing, recovery, and well-being after COVID-19. Across these stages, limitations were identified, including the lack of standardized experimental protocols and indicators, limited ecological validity, and the gap between research outcomes and design application. (Conclusions) The future expansion of neuroarchitecture lies not merely in accumulating data, but in establishing interpretive and applicative frameworks that can translate research findings into grounds for spatial design decision-making. From this perspective, this study suggested the methodological possibility of translating the empirical achievements of neuroarchitecture research into a design decision-making framework, and indicated that spatial design can function as a strategic mediator linking neuroarchitecture research and actual design practice. Furthermore, by structurally reconstructing the developmental trajectory of neuroarchitecture research, it laid the groundwork for interpreting this trajectory as a History of Neuroarchitecture.
더보기(연구배경 및 목적) 신경건축은 신경과학과 건축학의 학제적 융합을 바탕으로, 공간환경이 인간의 뇌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탐색하는 연구 분야이다. 급속한 도시화와 함께 획일적인 도시환경이 형성되면서 인간과 환경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었고, 이를 배경으로 환경심리학과 환경행동 연구를 바탕으로 공간과 인간 반응의 관계를 탐색하는 연구가 축적되어 왔다. 최근에는 정신건강, 회복, 웰빙 등 삶의 질과 관련된 주제로 연구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연구 성과가 실제 공간설계로 충분히 전환되지 못한다는 한계가 여전히 존재한다. 이에 본 연구는 신경건축 연구의 발전 흐름을 재구성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나타난 패러다임 변화와 주요 연구 경향 및 한계를 분석하며, 신경건축 연구와 실제 공간설계 사이를 연결하는 공간디자인의 전략적 매개 역할과 그 확장 가능성을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1970년대 이후부터 최근까지의 국내외 신경건축 관련 학술논문과 주요 저서를 대상으로 문헌고찰을 수행하였다. 연구 목적, 방법론, 기술 수준, 적용 대상의 변화를 기준으로 신경건축 연구의 흐름을 재구성하였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발표된 관련 연구를 중심으로 패러다임 변화와 주요 동향, 구조적 한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결과) 본 연구는 신경건축 관련 선행연구를 연구 목적, 방법론, 기술 수준, 적용 대상의 변화를 기준으로 재분류한 결과, 신경건축 연구의 발전 과정을 네 단계로 재구성하였다. 첫째, 인간~환경 관계 기반 연구(1970년대∼1990년대)는 환경심리학과 환경행동 연구를 중심으로 공간과 인간 반응의 관계를 이론적으로 설명한 단계이다. 둘째, 신경생리 측정 기반 연구(2000년대∼2010년대 초)는 EEG, fMRI, PET 등 신경생리 측정기법의 도입을 통해 공간 경험을 객관적으로 측정한 단계이다. 셋째, 디지털 융합 기반 연구(2010년대 중후반)는 VR, 모바일 EEG, 웨어러블 센서, AI 및 머신러닝의 도입을 통해 연구 방법과 적용 범위를 확장한 단계이다. 넷째, 웰빙 및 회복 지향 연구(2020년대 이후)는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 치유, 회복, 웰빙 중심으로 연구의 초점과 대상이 전환된 단계이다. 그러나 실험 프로토콜과 측정 지표의 비표준화, 생태적 타당성의 부족, 그리고 연구 결과를 설계 언어로 전환하지 못하는 연구-설계 간 간극은 전 시기에 걸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한계로 확인되었다. (결론) 신경건축 연구의 확장 가능성은 축적된 연구 성과를 공간설계의 판단 근거로 전환할 수 있는 해석과 적용의 틀을 구축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관점에서 신경건축 연구의 실증적 성과를 설계 판단 체계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론적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공간디자인이 신경건축 연구와 실제 설계 사이를 연결하는 전략적 매개로 기능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아울러 신경건축 연구의 발전 흐름을 구조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이를 하나의 신경건축사(History of Neuroarchitecture)로 해석할 수 있는 학술적 기초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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