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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미래주의의 요리 혁신과 새로운 감성-마리네티의 『미래주의 요리책』을 중심으로 = Futurist’s Culinary Innovation and the New Sens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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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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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s the Futurist culinary revolution[FCR], focusing on The Futurist Cookbook. FCR aims to create “a harmony between man’s palate and his modern aero life”.It is commonly understood that it manifests the early 20C avant-garde’s idea to merge art and life. But It can be best explained from the fundamental concern of Italian Futurism as “the complete renewal of human sensibility” by the great modern technology. Marinetti invents ‘Tactilism’, insisting that distinguishing only five senses is absurd and there will be emerged many ‘senses not yet defined’ in the future. Tactilism is focused on more multiple and extended sensations and new futurist sensibility. So FCR aspires not only to upgrade the nation’s dietary life, but to expand the sensibility of people suitable to the Age of Technology. Marinetti’s desire to complete the total liberation of senses and to create a new modern Italian is realized through the Futurist dinners and banquets.
더보기미래주의 요리선언은 순수예술가 집단이 음식문화에 개입한 최초의 요리/예술운동으로, 통상 예술과 삶의 통합, 즉 세계의 재구축을 위한 일상에의 개입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그것은 미래주의의 근본 문제인 ‘미래주의적인 새로운 감성의 확장’, 특히 2세대 미래주의의 핵심인 감촉주의와 이에 기반한 연극적 실천 위에서 해명되어야 한다. 감촉주의란 오감의 구획과 위계를 넘어서 아직 규정되지 않은 새로운 감각을 탐구한다. 미래주의 요리혁신은 현대적 인간에 적합한 요리의 감각적 강도를 강화하며, 2)신기술을 통해 재료의 고유성 및 맛과 영양을 활성화하고, 3)음식을 일종의 예술작품이자 연회를 총체적인 퍼포먼스로 간주한다. 그것은 공감각적이고 다층적인 감각의 확장을 추구함으로써 고속 비행 시대 신인간의 탄생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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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1 | 0.71 | 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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