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 어떻게 볼 것인가 -삼국시대 불상을 보는 관점에 대한 제언- = Buddhist Sculptures, How to think about? -New Perspectives On Buddhist Sculptures Of The Three Kingdoms of Ancien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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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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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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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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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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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표현에 나타나는 특징으로 나누어 검토했다. 불상은 경전에 근거하여 의궤에 따라 제작되지만 관념.교리와 그 존재 양상이 확연히 구분되는 물리적 현존체이다. 즉, 불상이 표방하는 정신은 가시적인 형태를 통해 드러나기 때문에 지역성과 시대정신이 투영될 입지가 마련된다. 이러한 특징은 불상이 조각가에 의해 제작되는 조형물이라는 점에서 기인한다. 예경행위 이면에 존재하는 조형행위를 매개로 제작자와 불상, 그리고 일반 신도 사이에 상호지향적인 관계가 형성되는데 이러한 관계의 망속에서 행해지는 예불(禮佛)과 조불(造佛)을 인식행위의 소산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불상조형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비가시적인 것을 가시화하는 상징성이다. 또한, 보통 사람들과 다를 것이라는 믿음에 기초한 초월성, 그리고 삶의 지향점이 되는 인간상으로의 이상화이다. 이상적인 미의 기준으로 황금분할과 같은 특정 수치가 언급되곤 하지만 그와 같은 고정된 수치는 존재하지 않음을 검토했다. 그리고 조형을 구성하는 주된 요소인 선의 특질로 인해 추상성이 나타나기도 한다. 끝으로 인체의 구조와 형태를 공유하는 불상조형에는 생명감이 추구되는데 그 양상은 정중동(靜中動)의 구현으로 집약된다. 그 결과 불상 조형은 보는 사람의 공감을 유발함으로써 그것이 표방하는 세계를 피력한다. 신앙심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조불과 예불은 불이(不二)적인 것이기에 불상을 통한 감흥이 신앙에 근거한 것인지 조각 솜씨에 근거한 것인지를 분석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더보기Buddhist sculptures are shaped by strict rules written in Buddhist scriptures, and we tend to classify and appreciate Buddhist sculptures based on the exhibition of those formalities in their shapes. However, in this chapter I focused on looking into features we can interpret from the act of shaping Buddhist sculpture as result from the art of human beings. First, shaping Buddhist sculpture in ancient times was a process of approaching the essence of beauty that could not be easily translated into sutra or doctrine. In this regard, Buddhist sculptures are important substances that manifest a combined view of Utopia of their times with a certain peculiarity as a result of acts of human beings. Second, shaping Buddhist sculpture is a process of symbolic representation of invisible values respected not only in Buddhism, but also the culture that creates the Buddhist sculptures. This process also includes idealization of Buddha based on his transcendence. Third, shaping Buddhist sculpture is a process of abstraction of the human body as Buddha is expressed as the human body. Lastly, shaping Buddhist sculpture is a process of presenting vitality in a form of stillness. As a result of these features, Buddhist sculptures arouse a sense of religion in the individual, and when this occurs, the religious and aesthetic experiences are unified, rendering the gap between the individual`s faith and aesthetic value of Buddhist sculptures seemingly meaning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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