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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의 논리로 구축된 ‘시조부흥론’ : 『조선문단』과 『동광』 수록 시조를 중심으로 = Argument for resurrection of shijo was built in a logic of exclusion - focus on shijo published in Choseonmundan and Dongg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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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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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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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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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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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8(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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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1920~1930년대의 잡지에 시조를 발표한 이들의 특성과 계보를 살핌으로써 이 시기 창작 시조 수가 급증한 현상이 잡지 발간이라는 매체의 성격과 연동되었음을 밝혔다. 1920년대 중반에는 전문 시조시인들이 주로 시조를 발표했으나 1930년대에는 교지, 여성지, 종교지, 사회주의 잡지 등이 발간되면서 학생, 여성, 종교인, 사상가들이 각기 다른 목적으로 발표한 시조들이 양산되기 시작한다. 각 학교 학생들의 시조가 교지의 문예란에 실리고, 여성의 일상을 구체적 감각으로 묘사한 시조가 각종 여성지에 수록되었으며, 불교 교리를 설파한 시조가 불교잡지에, 만주 유랑민들의 애환을 서술하거나 현실 모순을 반영ㆍ비판하는 시조가 사회주의 잡지에 수록되었다. 다양한 성격의 잡지가 발간되고 창작층이 일반으로 확대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잡지 매체의 변화가 시조 창작층의 확대를 불러오고, 창작층의 확대가 시조 내용을 폭넓게 하는 과정에 주목하면 이 시기의 시조를 국민문학/카프 문학, 시조/계급시, 시조시인/서정시인의 이분 구도로 이해하는 것이, 당시 창작 시조의 실상을 왜곡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1920년대 중반 민족문학 계열의 몇몇 문인들이 시조부흥론을 주장하면서 창작한 시조는 특정 주제로 수렴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1930년대에는 잡지 발간 건수가 늘어나면서 창작층과 시조의 내용 및 기법이 다양하게 분화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의 지점은 1920년대 중반부터 집중적으로 시조를 수록한 『조선문단』과 『동광』에 수록된 시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보기By studying the distinctions and genealogy of those who published shijo from the 1920s to 1930s, this research verifies that the phenomenon which saw a steep increase of shijo during this period is connected with the publication of journals. In the 1920s, shijo tended to converge toward a specific theme but in the 1930s the contents and techniques of the group of creative writers and shijo varied greatly with the increase of publication of journals. This research confirmed that the changes of media aroused by shijo contained within Choseonmundan and Donggwang extended the range of creative writers and the broad range of writers led to a variety of contents. The argument for Resurrection of shijo was established in the way of excluding the latter part of these three structures: National Literature/KAPF Literature, shijo/Socialist Poetry, and shijo poets/lyric poets. However, in the practical aspect of the creation of shijo, both values of aforementioned structures coexisted. Even though distortions of the facts of creation of shijo took place due to the argument for Resurrection of shijo, shijo on the subject of race and class, vagrancy and poverty, daily life and nature were consistently created. Because of this, shijo never devitalized and came to be Korea’s representative literature ca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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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6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시학연구외국어명 : The Korean Poetics Studies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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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 0.67 | 0.67 | 0.7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4 | 0.71 | 1.366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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