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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학계열 대학 졸업생의 농산업 분야 취업률 = Employment Rate of Graduates of Agricultural Science Colleges in the Fields of Agro-industr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농촌지도와 개발(Journal of Agricultural Extension & Community Development)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주제어
KDC
5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93-1124(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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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학계열 대학의 역할에 대한 논의들은 주로 농업의 본원적 기능인 농산물생산과 사회적 필요에 의해 새롭게 중요성이 강조되는 기능들로 구분되는데, 녹색혁명과 농업인 노령화가 심한 상황에서 농학계 학문은 현상유지 정도만이 필요한 분야로 바라보는 시각이 강하다. 그러나 농업은 전통적인 농산물 생산중심에서 벗어나고, 그 개념과 내용이 확장되면서, 농학적 배경지식이 필요한 분야는 보다 세밀해지고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대학평가의 가늠자로 평가받는 취업률 조사에서 농학계열 대학의 역할이 반영된 분야는 영농인 육성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 영농업종사자를 제외한 농산업부문은 농학계열 학문분야와 다른 모든 학문분야가 한데 묶인 공통의 일반산업부문 범주로 구성되어, 농산업부문에 취업을 해도 전공과 관련 없는 분야에 취업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는 농학계열 대학 졸업생의 농산업분야 취업상황을 중심으로 인력육성측면에서 농학계열 대학의 갖는 의의를 살펴보았다. 농학계열학문연구 분야는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 중분류 16개 분야로 구분하고, 취업분야는 산업연관부문 통합소분류 168개를 활용하여 전국 37개 대학 220개 학과를 대상으로 2013년 졸업생의 취업상황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전체 취업자 3명 중1명인 33.0%가 농산업분야에 진출하고 있었고, 이 중 3.6%가 농산업분야에 창업하고 있었다. 특히 영농종사자의 경우 2013년 국내 대학졸업자의 0.1%만이 취업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조사결과는 13.3%로 농업인 육성에 농학계열대학의 기여가 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결과를 통해 볼 때, 취업률 조사방식의 문제로 제대로 역할을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농학계열 대학의 농업, 농산업분야에 대한 기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더보기Studies on the role of agricultural science colleges are mostly divided into agricultural production, which is the primary function of agriculture, and other functions, which have recently begun to be emphasized as a result of social needs. With the green revolution and the aging of the farming population, there is a strong view that the role of agricultural science colleges should remain as it is. However, agriculture is expanding in terms of concept and content by converging with other industries not traditionally associated with agricultural production. Thus, the fields that now need to form part of agricultural science knowledge are becoming more detailed and expansive. The government’s perception remains at the level of merely fostering farmers. This was evident in a survey on the employment rate, a factor used to evaluate colleges, in which the role of agricultural science colleges was limited to fostering farmers. Agro- industry fields, other than agriculturalists, include general industries in which the academic fields of agricultural science are combined with other academic fields. Thus, even when someone is employed in an industry that requires background knowledge of agricultural science, there is often a perception that he or she is employed in a field that is irrelevant to the major. This study examines the role of agricultural science colleges in agriculture and farm villages by focusing on the employment of graduates of these colleges within agro-industry. We categorize academic research on agricultural science into 16 fields, based on the medium level of the National Standard Science and Technology Classification Codes. Then, we categorize the employment fields into 168 fields, based on the small classification level of the inter- industry relations classification. Thus, we investigate 220 departments of 37 colleges, nationwide. Our findings show that the average employment rate of graduates of agricultural science colleges is 69.0%. Furthermore, 33.0% of all employees work in agro-industry fields that require background knowledge in agricultural science, which is one out of three job seekers. Then, 3.6% of employees work in business startups in agro-industry. The aforementioned government survey showed that only 0.1% of all college graduates in Korea were employed as agriculturalists in 2013. However, our results showed that 13.3% of graduates were working as agriculturalists, which is significantly different to the results of the government survey. These results confirm that agricultural science colleges contribute greatly to the employment of graduates, including farmers, agro-industry, and business startups in agro-industry fie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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