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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그’의 “자서전”, 그 사이 -이광수의 『그의 자서전』을 중심으로 = The autobiography of 'I' and 'He', the meaning between them -A Study on Kwangsoo Lee "His Autob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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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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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3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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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가 1936년 12월 12일부터 1937년 5월 1일까지 『조선일보』에 연재한 소설 『그의 자서전』은 ‘자서전’의 형식을 빌려 ‘그’의 청년 시절 이야기를 회상하는 작품이다.
그런데 이광수는 왜 1930년대 중반에 ‘그’의 자서전을, 그것도 ‘그’의 일생의 이야기가 아닌 인생의 중반기까지의 이야기를 썼던 것일까. 이 논문은 그 의문점에서 출발했다. 과연 이광수는 왜 1930년대 중반에 ‘자서전’의 형식을 빌려서 ‘그’의 이야기를들려주고 싶었던 것일까. 사실 작품을 면밀하게 읽으면, 『그의 자서전』이란 제목에서의 ‘그’는 이야기의 주인공 ‘나’로 이어지고 ‘나’는 이광수로 연결됨을 알 수 있다. 결국 이 작품에서 이광수가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은 온갖 고난에도 굴하지않고 당당하게 이겨내는 ‘그’이자 ‘나’의 모습이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허구의 이야기가 개입되기도 하지만, 이광수가 선택한 과거의 ‘기억’은 자신이 가장 당당할 수 있었던 과거 그리고 사적 욕심을 버리고 대의를 위해 희생했던 가장 순수했었던 과거였다. 그렇기에 주인공 ‘나’의 고백을 통해 이광수가 독자에게 확인받고자 했던 것은 결국 ‘그’와 ‘나’는 이광수라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이광수는 거기에서 더 나아가 스스로에게 가장 ‘이광수’다운 모습을 확인하고 싶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그의 자서전』 은 과거의 고백이지만, 결코 과거의 고백으로만 읽을 수 없는 이유는 이광수가 선택한 기억의 순서 때문이다. 특히 두 번째 중국행과 두 번째 동경 유학을 통해 변하는이광수의 생각과 고민 그리고 결정을 살펴보면, 20대부터 30대, 40대에 이르는 이광수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시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예민했던 시기에 발표한 작품, 특히 ‘자서전’의 형식으로 과거를 돌아보며 과오를 고백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작품이 내포한 의미는 과거보다 현재에, 더 자세히 말하면 미래를 위한 과거와 현재의 정리와 확인에 있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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