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디자인에 있어서 디지털 직접제조의 창조적 활용 = A Studies on the Creative use of Direct Digital Manufacturing in Product Design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investigates the potentials of "makers" by one-person creative company us in 3D printer and the new creative roles of product design in the newly emerging circulation system of production and consumption thereof. To this end, this paper deliberated the development of manufacturing technology including mass production and mass consumption since the industrial revolution and the history of consumption culture types thereof. Furthermore, the change of technologies which can induce the innovative change in manufacturing industry including robots, artificial intelligence, 3D printer and nano-technology, the critical element enabling small production of various kinds at present, was examined. In accordance with the analysis above, it was estimated that the manufacturing, distribution and consumption system which was completely different from existing system would be created. Moreover, the trend of 3D printing technology and material development was estimated.
Furthermore, "direct digital manufacturing" cases using 3D printer were examined through literature and internet and the activities of one-person creative company were investigated. Finally, this paper verfieid the potentials of "makers" by designing products(lighting fittings), making digital database and making the products using 3D printer. Moreover, the justification on creative making attitudes or artisan spirit which was forgotten half-willingly and half not for the designers in mass production environment at present was deduced.
In conclusion, the new open circulation system and consumption system based on the analysis and deliberation above were defined. It was concluded that design, manufacturing and distribution exclusively given to large-scale facilities and capital were returned to consumers to some extent.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3D 프린터를 사용해서 1인 창조기업을 전개하는 “메이커스”의 가능성과 그로 인해 대두되는 새로운 생산과 소비의 순환계에서 제품디자인의 새롭고도 창조적인 역할에 대해 모색하는 내용이다. 먼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대량소비를 초래한 생산기술의 발달과 그에 따른 소비문화의 형태를 역사적으로 고찰하였다. 그리고 오늘날 다품종 소량생산을 결정적으로 가능하게 한 로봇과 인공지능, 3D 프린터와 나노 기술과 같은 제조업 전반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술들의 추이도 함께 개략하였다. 이 결과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생산-유통-소비 시스템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는 추론과 함께 3D 프린팅 기술과 소재 발달의 동태를 현상적으로 조망하였다. 또한 3D 프린터를 이용한 "디지털 직접제조"의 사례를 문헌과 인터넷을 통해 탐색하고, 1인창조기업의 활동을 조사하였다. 마지막으로 제품(조명기구)을 디자인하고, 디지털 데이터화 하고, 3D 프린터를 이용해 직접 제조하여 “메이커스”의 가능성을 검증하였다. 아울러 오늘날의 Mass Production속에서 디자이너들이 자의반 타의반 잊힌 만들기의 자세 혹은 장인적 기질에 대한 정당성도 이끌어 냈다.
이상의 내용을 토대로 새로운 개방적 순환계로서 생산과 소비시스템을 정의하였으며, 대규모 시설과 자본에 독점적으로 주어졌던 디자인, 생산, 유통이라는 부분을 어느 정도 소비자에게 돌려 줄 수 있게 되었다고 결론 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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