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把溪寺 二應庵 熾盛光如來圖와 消災菩薩圖 도상연구 = A iconographic Study on the Tjaprbha buddha and the Bodhisattva of Juche painting in Pagyesa Yi Eungam
저자
정진희 (문화재청)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65-289(25쪽)
제공처
왕실의 祝願堂인 把溪寺 二應庵 자응전에 모셔졌던 <치성광여래도>와 <소재보살도>는 모두 11폭으로 구성된 불화였다. 치성광여래와 칠성을 여러 폭에 나누어 各部도상으로 조성한 까닭은 개인의 본명에 따라 消災祈禱를 하기 위함이다. 신앙의 목적이 단순한 기복신앙으로 세속화되는 과정에서 불화의 구성은 간략화되어 한 폭에 모든 도상이 그려진 모습으로 변화해 간다. 사찰에서 치성광여래와 칠성각부도와 같이 여러 폭으로 구성된 불화를 봉안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야 한다. 조선 후기전각의 구성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多幅의 불화는 사찰의 형편에 맞지 않았던 사실도 점차 사라지는 또 다른 이유가 되었다.
파계사 이응암 치성광여래도와 소재보살도는 시대를 따라 그 모습을 달리했던 불교 본명신앙의 형태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이 불화는 현존하는 치성광여래 도상 가운데 치성광여래 삼존이 각각의 화폭에 그려진 유일한 사례이면서 경상도 지역에 남겨진 작품 가운데 제작 시기가 가장 앞선다. 조선 후기 칠성각부도 구성의 전통을 보여주는 파계사 이응암 치성광여래도와 소재보살도는 북두칠성에게 연수를 기원하던 신앙의 목적에 따라 1717년 세자였던 영조가 어머니인 숙빈 최씨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효심으로 제작한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사료적 가치가 크다.
To East Asians who were accustomed to the viscous culture of predicting the fate of the country and the king by reading the changes in the sky, India's destiny astrological, the transmission of Guyoshi, which predicts the future according to the real name of an individual, was a cultural shock. The influence of Guyo belief is reflected in various ways in Chinese horoscope and Japanese Onmyodo. Also, the influence of Guyo can be examined through the Buddhist holy belief of Chiseong Gwangnyeo in Korean temples.
Chiseong Gwangnyeoraedo and Jajibosaldo, which were enshrined in the Jiaeungjeon Hall of Pagyesa Yi Eungam, the royal family's congratulatory party, were all 11-wide Buddhist paintings. The reason why Chiseong Gwangnyeo and Chilseong were divided into various widths is to pray according to the individual's real name. In the process of the purpose of faith becoming secularized as a simple belief, the form of Buddhist painting composed of many widths became simplified and changed into one width.
To enshrine a multi-width Buddhist painting, a separate building had to be used, so in a situation where the composition of the building had to be reduced, paintings with various widths were not suitable for the temple. This would have been another reason for the gradual disappearance.
The Chiseong Gwangnyeorae Samjon and Chilseonggakbu, which were enshrined in the Ieungam Jaeungjeon Hall of Pagyesa Temple, are important relics that can be seen in the form of the Buddhist real name belief that changed in accordance with the times. The Buddhist painting, created in 1717 by Chejun, a painter of the Palsong Shan School, is the only example of the Chiseong Gwangnyeojon painted on each canvas. In addition, Pagyesa Temple Ieungam Chiseong Gwangyeoraedo and Material Bodhisattva were created in the earliest period among the existing Chiseong Gwangyeoraedo produced in Gyeongsang-do, and provide clues to confirm the existence of the current Chiseong Gwangyeorae Samson's ancestor.
The Chiseong Gwangnyeo-rae Samjon and Chilseonggakbu, which were enshrined in the Lee Yongam Jae-eungjeon, are also of great historical value as they were produced with filial piety by King Yeongjo, to pray for his mother, Sookbin Choi, for a long, healthy life.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