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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국가의 관계: 종교의 자유를 중심으로 = Church-State Relationship: Focusing on Religious Freedom
저자
발행기관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Systematic Theology Division Korea 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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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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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2-111(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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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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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의 사상은 유럽과 미국의 거의 모든 민주주의적인 사상의 원천이 되었다고 여겨져 왔다. 칼빈이 강조하는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한다면, 오늘날 서구 민주주의 국가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종교의 자유에 대한 법 원리 역시 그리스도의 왕국을 건설하기 위한 일반 은혜의 수단으로 여겨야 할 것이다.
그런데 모든 법의 적용은 법의 해석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국가의 법에 대한 해석과 적용에 따라 그리스도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공간이 좁아질 수도 그리고 확장될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국가의 법 해석과 적용이 하나님의 완전한 법에 반(反)한다고 여겨질 때에는 교회는 이를 하나님의 기준에 맞도록 조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교회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자유롭게 전할 수 있어야 한다. 만일 국가가 복음을 전하는 교회의 능력과 권리를 제거하려 한다면 그 순간부터 그 국가는 불의한 국가가 된다. 신앙과 전도는 결코 ‘사적인 일’이 아니다. 전도와 신앙은 생명 전체를 담보하는 행동이며, 반드시 ‘공적인 행동’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교회의 종교행사의 자유는 반드시 보장되어야 하며, 국가의 종교의 자유에 대한 제한이 비록 필요하고 불가피한 것일지라도 그것은 자의적으로 행사되어서는 안 되고, 반드시 일정한 한계를 가져야 한다.
교회는 국가에 대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기 위한 상호 독립적이면서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기독교 시민의식을 가진 기독교인들을 많이 배출하여 기독교적인 세계관이 우리 사회의 문화와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교회는 여기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고 보다 적극적으로 공적 기독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국가의 법이 하나님의 정의의 한계를 넘어설 때, 교회는 법의 한계를 분명히 주장하여야 한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통치는 십자가에 달리신 자의 통치이며, 기독교 신앙의 승리에 대한 확신 역시 십자가 아래에서의 확신이요, 희망의 확신이라는 사실이다.
Calvin’s ideas have been considered to be the source of almost all democratic ideas in Europe and America. Considering the providence of God emphasized by Calvin, the principle of the law of religious freedom, which is universally applied in Western democracies today, should also be regarded as a general means of grace to build the kingdom of Christ.
However, the application of all laws is based on the interpretation of the law. Depending on the interpretation and application of the laws of the state, the space for building the kingdom of Christ may be narrowed or expanded. Therefore, when the interpretation and application of the state’s law is considered to be contrary to God’s perfect law, church should endeavor to adjust it to meet God’s standards.
Church should fundamentally be able to freely communicate the word of God. If a state attempts to remove church’s power and right to preach the gospel, from that moment on it becomes an unrighteous state. Faith and evangelism are never ‘private’. Evangelism and faith are actions that secure the whole of life, and must be ‘public actions’. Therefore, the freedom of religious exercise of church must be guaranteed, and even if a restriction on the religious freedom of the state is necessary and inevitable, it should not be exercised arbitrarily, but must have certain limits.
Church must maintain a mutually independent and cooperative relationship with the state to build the kingdom of God. To this end, it is important to produce a large number of Christians with a Christian citizenship so that the Christian world view can be reflected in the culture and system of our society. However, church should not remain here only, but needs to play a more active role as public Christianity. Therefore, when the law of the state exceeds the limits of God’s justice, church must clearly assert its limits. But there is something to watch out for. It is a fact that the reign of Christ is the reign of the crucified, and the conviction of the victory of the Christian faith is the conviction under the cross and the conviction of hop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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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5-06-29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Evangelical Society Of Systematic Theology -> Systematic Theology Division of Korea 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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