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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개방 이전 동아시아의 經世濟民學 = A Study on Discources on Statecraft of East Asia before the Mid-nineteen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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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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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7(9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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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urses on statecraft appeared and developed, as state institutions developed in Ancient China. Confucianism was their central component, and School of Law played an important role. Chinese discourses on statecraft were disseminated to surrounding East Asian countries. After the 16th century, discourses on statecraft of East Asian countries developed so as to suggest market-friendly policy and institutional reform and accept European science and technology. Growth of market and stimulation of European civilization raised the level of discourses on statecraft. The level of discourses on statecraft reached by Korea, China, and Japan until the 18th century was comparable. Tokugawa Japan’s discourses on statecraft achieved remarkable development, owing to peace and cultural unity provided by the centralized feudal state system, independence from the Chinese world order, open-mindedness to European science and technology, dynamic development of market, and many specialty scholars. Vietnam did not reach the level of the other three countries due to the delay of development of record culture with national independence. The discourses on statecraft in Asia did not create modern science which has theories to explain laws, but provided the basis for accepting Western modern science.
더보기중국의 경세제민학은 춘추전국시대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가제체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성립하였다. 유학은 그 중심 학풍이었고, 법가사상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중국의 경세제민학은 주변 동아시아국가로 전파되었다. 16세기 이후 동아시아 국가들에 공통적으로 대두한 경세치용학은 시장의 성장과 유럽 과학․ 기술의 자극을 받아, 功利의 경제합리주의에 입각한 정책과 제도개혁안을 제시 하고 유럽 과학․기술의 물리를 수용하여, 경세제민학의 수준을 높였다. 실학의 중심 내용은 경세제민학이고, 경세치용학은 근세 실학으로 평가할 수 있다. 18세 기까지 조선, 중국 및 일본이 도달한 경세제민학의 수준은 대등하였다. 18세기 일본의 근세적 수준의 경세제민학은 조선과 중국보다 풍성하게 전개되었고, 19세기 그런 현상은 심화되었다. 기록을 중시하는 중국문화의 압도적 영향력, 중국적 세계질서로부터 벗어난 자주성, 幕藩체제의 중앙집권적 봉건제가 제공한 평화와 문화적 통일성․다양성 및 경쟁의 풍토, 시장의 다이나믹한 발전, 그리고 지식을 직업으로 삼는 전문집단의 출현이 일본 경세제민학의 발달을 낳은 중요한 요인이었다. 명나라 멸망이 경세치용학을 낳은 중요한 계기이나, 청나라 안정은 그 쇠퇴를 낳았다. 조선의 사대부가 유학, 그중에도 주자학으로 순화된 정치와 사회를 만들려는 시도에 성공하여, 사상의 폭이 가장 좁았던 것은 경세제민학의 발달을 저해하였다. 베트남은 다른 3국만한 수준에 도달하지는 못하였는데, 국가 독립과 더불어 기록문화의 전개가 늦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경제학’이란 용어가 일찍 성립하였지만, 법칙을 다루는 이론체계를 갖춘 근대 학문의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하여서 science로 번역될 수 없고 담론(discourse) 수준이었다. 아시아의 경세제민학은 근대 학문을 창출하지는 못하였으나, 서양의 근대 학문을 수용하는 기반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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