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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남한지역 문과(文科) 급제자 분석 = An Analysis on Successful Candidates of the Mungwa from South Korea Region in the Lat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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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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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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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0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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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nalyzes the pathways to the Mungwa and high ranking officials in the late Joseon Dynasty for the successful candidates from Gyeonggi, Gangwon, Chungcheong, Jeolla, and Gyeongsang provinces in what is now South Korea. The study covers the period from 1725, the first year of the Youngjo dynasty, to 1864, the last year of the Cheoljong dynasty, and includes a total of 1,682 students from today's South Korean regions.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 proportion of students from the southern part of the country entering the Sogwa was almost the opposite of that of students from Hanseong. While 64.6 percent of the successful candidates from Hanseong region had passed Sogwa examination, the results for those from other provinces were in the mid-30s. In addition, the experience of passing various examinations were significantly higher among those from the Hanseong region. After passing the Mungwa, they were also significantly more likely to have held key positions and top leadership positions. In addition, the experience of holding key or top-level positions is generally highest among those from the Hanseong region, and relatively low among those from the Jeolla and Gyeongsang regions. In conclusion, while the entire South Korean region produced the succesful candidates of Mungwa, It was significantly higher that the proportion of the successful candidates from Hanseong region who served in key positions or at the highest levels in the late Joseon Dynasty.
더보기이 연구는 조선후기에 오늘날의 남한지역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지역 출신 문과 급제자들의 문과 급제까지의 경로와 문과 급제 이후의 경로를 분석하는 내용이다. 연구 대상은 영조 1년인 1725년부터 철종대 마지막 해인 1864년까지의 문과 급제자 중에 오늘날의 남한 지역 출신 문과 급제자들도 전체 인원은 1,682명이다. 조선후기 남한 지역 출신 문과 급제자들의 소과 입격 비율은 한성 지역 출신 문과 급제자들과 거의 정반대의 경향을 보였다. 한성 지역 문과 급제자들은 64.6%가 소과에 입격한 경험이 있었지만, 지방 출신들의 경우 가장 많은 소과 입격 경험이 있는 지역도 30%대 중반으로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각종 과시 입격 경험도 한성 지역 출신들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과 급제 후 주요 요직 및 최고위직 역임 경험도 한성 지역 출신 문과 급제자들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요 요직이나 최고위직 역임 경험은 대체로 한성 지역 출신이 가장 높고, 전라, 경상 지역 출신 문과 급제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조선후기 과거제도에서 문과 급제자는 남한지역 전체에서 배출되었으나, 주요 요직이나 최고위직 역임 비율은 한성 지역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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