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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 청천강 및 대동강유역의 취락과 문화접변 : 남한지역과의 관계를 겸하여 = Bronze Age Dwellings and Settlements in the Cheongcheon River and Daedong River Bas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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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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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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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30(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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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강유역의 청동기문화는 남한 가락동유형의 성립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으며 그 배경에는 주민의 이주가 상정되었다. 이는 둔산식주거지와 가락동식토기 이외에도 비둔산식주거지와 가락동식토기의 조합도 확인되는 점에서 남한 가락동유형의 성립과 전개양상을 다각도로 보아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대동강유역의 각형토기문화도 남한의 중부지역에 영향을 주었지만 그 영향은 약했다. 대동강유역 취락에서 청동기가 출토된 주거지가 주목된다. 청동기는 주로 대형주거지에서 확인된 점에서 거주인의 높은 위상과 직결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맥락에 따른 해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청동기가 나온 주거지는 모두 화재로 폐기된 점에서 볼 때, 계층화가 진행되어 가는 농경사회에서 나타나는 집단 간의 갈등과 대립의 산물로 추정된다. 다만, 이는 장제적인 측면에서 가옥장으로 볼 여지는 남아있다. 한편 일본 야요이시대 공동체 연구의 기본 개념에 해당하는 단위집단 또는 세대공동체론을 한반도 청동기시대의 사회고고학 연구에 적용할 때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청천강유역과 대동강 중하류역은 서로 다른 물질문화를 갖는 점에서 지역성이 발현된 곳이며, 두 지역의 사이에 위치하는 대동강 상류역은 문화접변이 일어난 점이지대에 해당한다. 이 점이지대의 토기상은 대동강 중하류역과 동일하지만, 주거구조는 청천강유역과 같은 양상이다. 대동강 상류역은 취사 및 저장용의 일상용 토기가 집단의 정체성과 밀접하다는 점에서 대동강 중하류역의 각형토기문화와 강한 문화적 동질성을 가졌으며, 청천강유역의 주거 양식을 수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하여 향후 논의의 활성화를 위해 두 지역 간의 고고자료에서 문화접변 현상에 해당하는 점이지대가 확인될 때의 상황을 가설적으로 제시해보았다.
더보기This thesis is to review the Bronze Age settlements at the Cheongcheon River and Daedong River basins located in the northwest of the Korean peninsula. The Cheongcheon River basin and the Daedong River mid-and-downstream basin used to have different material cultures in the early Bronze Age. It has been found out that the upstream area of the Daedong River, which is adjacent to the two other areas, was a transitional zone, considering excavated potteries and dwelling structures. In addition, it is pointed out that it should be careful when applying unit group theory or multigenerational community theory, which are research concepts used in the studies on the Japanese Yayoi Age, to social researches of the Bronze Age on the Korean peninsula. Lastly, it examines excavation conditions of the Bronze Age remains from the dwellings and settlements. It is considered that dwellers had high social status from the size of their dwellings, but there can be other cases as well, which require more prudent analysis and judgment. From the fact that all dwellings with Bronze Age remains were on fire, there was likely to be conflicts and confrontation among different groups. But there is also possibility of “cremation of a body in its dwelling place” as a way of fu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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