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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간 학술교류의 변천과 전망 - 한중인문학회의 학회사와 학술대회 추진과정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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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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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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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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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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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인문학회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국제학술대회를 어떻게 준비했으며, 한국전통문화국제학술세미나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초창기 학술대회의 자료를 유실하여 학회의 창립과정, 초창기 학술대회의 추진과정에 대한 기록도 남아있지않다. 따라서 당시 실무를 맡은 필자에게 기회가 주어졌을 때 초창기의 학회사와 학술대회 추진과정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본고를 작성하게 되었다. 초기의 학술교류는 한국사회과학원의 지원에 의존하는 학술대회였다. 발표논문은 1회에서5까지는 특정한 주제를 정하지 않고 진행하거나 한중인문학 전반에 대한 것이었다. 2001년을기점으로 한중인문학회의 학술대회는 1년에 2차례 한국과 중국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게 되었고, 기획주제가 있을 경우 3회까지도 개최하게 되었다. 학술대회 개최 장소도 중국과 한국의 주요 대학으로 외연을 확대했다. 한중인문학회에서는 그 지역의 특성과 관련한 아젠다를 꾸준히 개발하여 중국 내 한국학의 당면 과제를 모색하고 동시에 한국학을 통한 동양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역할을하여 해당 지역의 한국학 연구와 교육 인프라 구축에 많은 도움을 준 바 있다. 한중인문학회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중국의 저명한 학자들의 학술대회 참가도 늘어나게 되었다. 한중인문학회와 한국전통문화국제학술세미나를 계기로 중국의 많은 대학에서 학술대회가개최되고 여기에서 발표한 성과물들을 중심으로 정기간행물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러한 활동은 한국학 연구의 내실을 기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언어, 문학, 역사학, 철학, 정치학, 사회학 분야의 한국학 전문가들이 교육 관련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여 중국에서 한국학 교육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한중인문학회와 한국전통문화국제학술세미나의 노력이 없었다면 중국의 한국연구소들이한국과 중국학의 비교연구에 치중하고 한국학 연구와 교육 인프라 구축에 관심을 갖지 않았을 것이고, 그렇게 되었을 때 중국의 대학들이 다른 어느 나라보다 많은 해외한국학진흥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학문적으로 우수한 학자들에게 주는 한국학 세계화Lab사업에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많이 선정되었으나 중국에서는 한 사람도 선정된 바 없다. 향후 중국에서도 한국학 세계화Lab사업에 선정자가 나올 수 있고, 중국에서 한국학이 주류학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다.
더보기There are not many who fully understand how KOCHIH was founded, how international conferences were developed and how KOCHIH is associated with international conferences on traditional Korean culture. Resources on early conferences were lost along with records on development of early conferences. When I was given a chance, I thought it would be wise to keep the record of development of conferences as well as the history of early conferences, which led me to writing this paper. Early academic exchange was in a form of conferences supported by the Korean Institute of Social Science. Papers published from the 1st to 5th term did not have specific themes to follow but were regarding overall aspects of humanities of South Korea and China. Starting from 2001, humanity conferences of South Korea and China were held regularly, twice a year, in South Korea and China; and up to 3 times when there are specific themes. Venues of conferences were extended to major universities of South Korea and China. Korean organizations continuously developed agendas related to local features to seek issues of Korean Studies, through which understanding on Asian cultures is improved, and helped establishing research and education infrastructure for Korean Studies in the areas. As the status of KOCHIH grows, more renowned Chinese scholars joined the conferences. Through KOCHIH and international conferences on traditional Korean culture, many conferences were held in universities in China; and periodicals were published. These activities contributed greatly to creating stability in research on Korean Studies. Also, experts of Korean Studies specialized in language, literature, history, philosophy, politics and social studies published education-related papers to establish educational infrastructure for Korean Studies in China. Without effort by KOCHIH and international conferences on traditional Korean cultures, Chinese research institutes for Korean Studies would not have been interested in focusing on comparative study on Korean and Chinese Studies and establishing infrastructure for Korean Studies and education therefore Chinese universities would not have been successful in being chosen for Korean Studies project overseas. While US or other countries had been frequently chosen for projects of globalization of Korean Studies, no Chinese was selected yet. Active cooperation should be made to have Chinese to be chosen for projects of globalization of Korean Studies and to grow Korean Studies as a major study in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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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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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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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 | 0.41 | 0.808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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