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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 이미지와 소리의 상호매체적 교차 = Crossover Between Image and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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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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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639.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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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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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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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3-14(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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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21 세기 디지털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인해 문화콘텐츠들이 감각화하고 있다는 사실로부터 출발하여, 문화콘텐츠의 가장 중요한 리소스인 이미지와 소리에 대한 문화사적 고찰을 한다. 보는 것이 곧 진리라는 명제를 확립한 서구의 시각중심주의는 형이상학적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다. 시각과 청각의 분리를 가져온 서양의 전통적 사유에 대해 본 논문은 이미지와 소리가 역사적으로 분리주의의 길을 걸어 온 것이 아니라, 매 시대마다 공존적 동반자였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한다. 한 시대가 시각중심주의 또는 청각중심주의라는 생각에서 탈피하여 이미지와 소리가 상호 교차하고 있는 문화현상을 밝힘으로써 문화콘텐츠디자인의 한 토대를 제시하고자 한다. 19 세기 말과 20 세기 초유럽에서는 시각예술과 청각예술의 위상이 획기적으로 바뀐다. 즉 이미지와 소리는 상호보완적 관계 속에서 새로운 전환을 맞게 되면서, 이미지의 청각화와 소리의 시각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러한 이미지와 소리의 교차현상은 시간성이나 공간성과 관계된다. 공간적 특성을 가지는 이미지에 시간이 개입되고, 시간을 존재의 특성으로 가지는 소리에 공간성이 개입되는 예술적 시도들이 나타났던 것이다. 이미지와 소리의 상호작용은 예술사에서는 장르들의 혼합현상 또는 상호매체적 현상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의 배후에는 이미지와 소리가 각각 단일매체로서 가지고 있는 표현의 한계를 넘어 서로를 보완함으로써 다감각적 표현의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것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디지털미디어 시대에 시각과 청각의 융합현상은 더욱 더 활성화되고 있다. 이미지와 소리는 정보화된 데이터로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보들의 자유로운 조합을 통해서 이미지와 소리는 무한히 변형 가능하게 된다.
더보기This article begins with the fact that all contents are being sensitized due to the digital technology in the 21st century. This tries to examine the cultural history of image and sound, the two most important resources of cultural contents. The Western visualism which is seeing is knowing primarily has its roots in the Western metaphysical tradition. Due to the Western metaphysical tradition, image and sound has been separated, however, this article emphasizes that image and sound have not walked the path of separatism, but have always inter-related. Also, it plans to set a foundation for cultural contents design by clarifying the cultural phenomenon of image and sound mutually intersecting, other than centralizing only on sound or image. In the late 19th century and the early 20th century, the phase of visual art and sound art changes drastically in Europe. With image and sound facing a new conversion in the reciprocally supplementing relationship, sound becomes visualized and image becomes sound and vice versa. The interrelation between image and sound represents the phenomenon of genres mixing and the intermedia in art history. Such a phenomenon is closely related to image and sound each trying to overcome the barrier of expression in order to supplement each other to fulfill the desires of a multi-sensual expression. In the age of digital media, the merging phenomenon of image and sound is being further activated. With such combinations of data, image and sound become infinitely transformable. The sound and image that become data are drastically changing art production and the formula of design. It is creating a new creative concept through the combination of data and network, and intends to unify the sense of the multimedia age. In this aspect, this article indicates the issues of an image-centered culture, and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the newly rising sound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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