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의 정신건강 비교연구
저자
발행사항
대전: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 2009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2009. 2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DDC
360 판사항(19)
발행국(도시)
대전
형태사항
ⅲ, 70 p.: 삽도;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오창순
참고문헌: p. 60-63
소장기관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state of increasingly aggravated school violence and the mental health of school violence victims and injurers in an attempt to pave the way for the development of programs geared toward promoting the mental health of injurers and victims and stepping up their problem solving.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students from nine selected secondary schools in Daejeon and south Chungcheong province. After a survey was conducted, the answer sheets from 249 respondents were analyzed. The instrument used to assess the mental health state of the school violence victims and injurers was SCL-90-R.
The major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concerning the relationship of general characteristics to the reality of school violence, the girls who had ever used violence(65.7%) a little outnumbered the boys who had(61.8%), and the high schoolers who had the same experience(64.3%) outnumbered the middle schoolers who had. By academic standing and social class, those who were in the upper tiers and who were from the high class had more experiences to employ violence. In the event of victim experience, the boys who had ever been injured(38.2%) a little outnumbered the girls who had(34.3%), and the rate of the middle schoolers who had ever been injured(40.6%) was larger than that of the high schoolers with the same experience (35.7%). By school grades and social class, the students in the lower tiers and those from the high class had been more injured.
Second, as to the reality of school violence by type, verbal and physical violence was more common among the boys, no matter whether they used violence or were injured. And more than half the girls resorted to verbal violence or got hurt due to verbal violence. By the grade of school, verbal violence was prevalent in both of the middle and high schoolers.
Third, regarding connections between general characteristics and mental health among the injurers, the girls suffered from significantly more depression, hostility and psychosis than the boys, and the middle schoolers suffered from significantly more somatic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interpersonal sensitivity, depression, anxiety and hostility than the high schoolers. But living standard made no differences to their mental health. In the case of the victims, the girls suffered from significantly more fear, anxiety, paranoia and psychosis than the boys. The living standard made a significant difference to their somatic,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interpersonal sensitivity, depression, anxiety and hostility,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gap between the middle and high schoolers.
Fourth, as for the mental health status of the injurers and victims, depression was most common among the injurers, followed by hostility,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interpersonal sensitivity, anxiety, somatic, psychosis, paranoia, fear and anxiety. And depression was most rampant among the victims as well, followed by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interpersonal sensitivity, anxiety, paranoia, hostility, somatic, psychosis, fear and anxiety. There were significant disparity between the injurers and victims in all the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interpersonal sensitivity, depression, anxiety, fear, anxiety, paranoia and psychosis except somatic and hostility.
본 연구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 실태를 알아보고,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분석함으로써 정신건강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이를 통해 가해자와 피해자의 정신건강 증진 및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연구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은 대전·충남에 소재한 9개의 중·고등학교를 선정하여 249부를 통계처리 하였다.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의 정신건강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도구로 간이정신건강진단검사(SCL-90-R)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교폭력 실태는 가해경험의 경우 여학생(65.7%)이 남학생(61.8%)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고, 고등학생(64.3%)이 중학생(59.4%)보다 높게 나타났다. 성적은 상위권의 학생이 경제적인 면에서는 상류층의 학생이 가해경험이 높게 나타났다. 피해경험의 경우 남학생(38.2%)이 여학생(34.3%)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고, 중학생(40.6%)이 고등학생(35.7%)보다 높게 나타났다. 성적은 하위권의 학권이 경제적인 면에서는 하위층의 학생이 피해경험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학교폭력 유형별 실태는 가해·피해경험 모두 남학생은 언어적 폭력과 신체적 폭력을 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학생은 과반수이상이 언어적 폭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모두 언어적 폭력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가해자와 피해자의 정신건강은 가해자의 경우 우울, 적대감, 정신증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고, 신체화, 강박증, 대인예민성, 우울, 불안, 적대감에서 중학생보다 고등학생이 높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경제적 수준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피해자의 경우 공포불안, 편집증, 정신증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고, 경제적 수준에서는 신체화, 강박증, 대인예민성, 우울, 불안, 적대감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넷째,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보면, 가해자의 경우 순으로 나타났고, 피해자의 경우는 우울, 강박증, 대인예민성, 불안, 편집증, 적대감, 신체화, 정신증, 공포불안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는 신체화, 적대감을 제외한 강박증, 대인예민성, 우울, 불안, 공포불안, 편집증, 정신증에서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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