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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주체의 도덕성과 그 부도덕한 비체들 = 후기 자본주의 도시에 출몰하는 로맨스 주체/비체의 유령성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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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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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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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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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250(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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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 필자는 우선 근대 초기 자본주의 도시에서 경계와 구획의 논리를 통해 로맨스 주체와 비체가 탄생하는 과정을 짚어보고, 그것이 어떻게 성과 사랑의 도덕성과 부도덕의 관념을 산출하게 되는지를 보여주었다. 이에 따르면 공/사의 이분법에 따라 사적인 영역 안에서 순수한 인격적 관계를 추구하는 로맨스 주체는 도덕적인 반면, 공/사의 이분법을 흐트러뜨리는 로맨스 비체는 부도덕하다. 나아가 필자는 후기 자본주의 도시에서 로맨스 주체/비체의 구분은 더 이상 지속될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 로맨스의 상품화 및 상품의 로맨스화가 진행되는 후기 자본주의 도시에서 공/사나 계산/로맨스 등의 이분법적 구분은 모호해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로맨스 주체/비체의 유령성 역시 도시 전역에서 출몰하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필자는 버틀러의 논의를 도입하여 로맨스가 공/사 이분법에 기반한 특정 담론을 통해 반복된 양식일 뿐이며 따라서 이분법이 더 이상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로맨스 양식은 반복의 실패를 가져올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새로운 사랑의 담론과 도덕을 마련할 수 있는 인간의 행위자성은 기존의 이분법적 구획능력이 아니라 로맨스의 패러디적 반복과 협상의 능력을 통해 설명될 수 있음을 보임으로써 이 논문을 마무리하였다.
더보기Firstly, I show how romantic subject/abject was born in the early capitalistic urban space and argue that the morality of romantic subject came into existence through drawing a border and division. According to the romance discourse of early capitalistic urban space, the romantic subject is considered as moral who pursue the pure intimate relation in the private sphere, while the romantic abject is immoral who makes the private/public division fuzzy or perform the intimacy in public sphere. And then, I argue that the romantic subject/abject division can’t be sustained in the late capitalistic urban space. Because the private/public division or the calculation/romance division becomes fuzzy in the space in which the commercialization of romance and the romantization of commodity is going on. In addition, with Judith Butler, I argue that the morality of romantic subjects is nothing but a repeated life style, so that the repetition can fail under uneven social conditions of late capitalistic urban space. Finally, I suggest two possibilities of human agency through which we can begin with a new style of moral love: parody and negotiation of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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