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권상하와 이현익 인물성 논쟁 : 한원진과 관련하여 = Gwon Sangha and Yi Hyeonik’s Debate on Whether the Natures of Humans and Animals are different or not: With Reference to Han Wonji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1-144(24쪽)
제공처
낙학의 이현익과 어유봉은 인물성에 관한 논쟁을 벌였는데 당시 낙학의 종장 김창흡은 어유봉을 지지하면서 이현익을 인물성이론이라고 단정하여 호학의 종장 권상하로부터 나왔다고 비판하였다. 즉 이현익과 권상하를 같은 인물성이론이라고 간주하여 비판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현익은 어유봉과 논쟁을 벌이기 이전에 이미 권상하와 인물성 논쟁을 벌였고, 그 후 권상하의 문인 한원진도 이현익을 비판하였다.
이현익은 인간과 동물의 성의 본체 즉 본연지성은 같지만 그 작용으로서 기질지성은 다르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성을 본체와 작용으로 구분하였다. 반면에 권상하는 성이란 리만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기 속의 리를 가리키기도 한다고 여겼기 때문에 전자는 인물의 본성이 같지만 후자는 다르다고 보았다. 그는 성을 이현익 처럼 본체와 작용으로 구분하지 않았다.
한원진의 이현익 비판도 그의 스승 권상하와 같다. 한원진의 인물성론이 이간과의 논쟁에서 이미 정립되었고, 권상하도 그를 지지하였으므로 그 관점은 같았다. 권상하와 한원진은 리와 기 속의 리 모두 본연지성이라고 여긴 것이 이현익과 다르다. 이 때문에 권상하와 한원진의 관점에서 이현익은 이간과 비슷한 인물성동론자였다. 권상하·한원진과 이현익의 공통점은 리만을 가리켰을 때 그 본연지성은 인간과 동물이 같다고 여긴 점이다.
이처럼 이현익의 본연지성에 대한 관점이 권상하·한원진과 다르기 때문에 김창흡이 생각한 것처럼 이현익의 인물성론이 권상하로부터 나온것이 아니었다.
In the Rak group, Yi Hyeonik and Eo Yubong, also had a debate like Ho group. Their representative Kim Changheup, argument that the natures of humans and animals are the same, was supporting Eo Yubong, criticizing Yi Hyeonik because he regarded Yi Hyeonik’s argument was from Gwon Sangha. However, Yi Hyeonik had a debate with Gwon Sangha about it before that and Han Wonjin criticized Yi Hyeonik’s agument after the debate. Yi Hyeonik argued that the original natures of humans and animals are the same but the physical natures are different. However, Gwonsangha argued that the nature means not only li(理) but also li inside gi(氣). This is like Han Wonjin’s criticism of Yi Hyeonik. Han Wonjin also argued that the original nature means not only li but also li inside gi. The former means that the natures are the same but the latter means that the natures are the different. Gwon Sangha and Han Wonjin’s view on Yi Hyeonik is similar to their view on Yi Gan. Judging from that, Yi Hyeonik’s argument did not create from Gwon Sangha and was not similar to him. Therefore, Kim Changheup’s view on Yi Hyeonik was in the wrong.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