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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蠹 鄭河源의 生涯와 太極動靜에 대한 蘆沙學 繼承性 一攷 = A study on Jeong Hah-won’s Succession Aspect in Philosophy of Losa on TaeGeukDong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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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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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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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258(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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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19th century when the traditional value system was fluctuating in Korea under domestic crisis and foreign powers’ suppression, Losa Confucian School(蘆沙學派) tried to protect the country, reinforce the national power and handle the foreign power based on such justification as WiJeongCheokSa(衛正斥邪: to repulse the foreign power by keeping the tradition).
This article deals with TaeGeukDongJeong(太極動靜: the Confucian issue of the birth principle of universe) studied by Jeong Hah-won, a member of Losa Confucian School, his life and his written works. He had succeeded the learning in his family tradition but went to Losa Ki Jeong-jin to study under Losa when he was 17. Since then, he had communicated with other schools’ scholars as well as with his alumni. Resolving not to take the national exam for government official, he devoted himself to learning and to educating people of traditional values in his local area, and tried to correct the national ideology by writing the articles to overcome the social problems.
At his 42, he wrote TaeGeukDongJeongRon(太極動靜論: the theory of the Confucian issue of the birth principle of universe) after discussing with his teacher about TaeGeukDongJeong inherent in EumJeongYangDong(陰靜陽動: Yin is static while Yang is dynamic) of the second picture of TaeGeukDo(太極圖: picture of the birth principle of the universe) maybe because the Losa Confucian School mentioned the evilness of the syndrome revealed by DongJeong(being dynamic and being static) as a child of the concubine from the lowest class. In his TaeGeukDongJeongRon, he regarded ‘the subtlety of TaeGeuk’ as ‘DongJeong’ to advocate that there is DongJeong in TaeGeuk. He considered TaeGeuk existing amid EumJeongYangDong of the syndrome that is pure but he defined what comes out of DongJeong of TaeGeuk as the cause of badness, the child of the goodness’s concubine from the lowest class. Such thoughts of his would help understanding the true meaning of TaeGeukDongJeong and looking into the characteristics of Li(理) unitary ideology of the Losa Confucian School.
19세기 조선은 내우외환으로 매우 혼란하여 전통적 가치체계가 크게 흔들렸다. 그 시대 유학자들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정통론(正統論)을 내세우며 외세에 대처하였다. 당시 활약한 노사학파(蘆沙學派)는 위정척사(衛正斥邪)라는 대의명분을 통해 나라를 지키고 국권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그 학파의 성리학 이론체계는 리(理) 일원론에 따른 그 주재성을 중시하였다.
본 논문은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의 직전제자 정하원(鄭河源)의 삶과 저술, 그리고 태극동정론(太極動靜論)을 다루었다. 정하원은 가학을 계승하다가 17세 때 기정진에게 나아가 학문을 익히며 동문과 타학파의 학인들과 서로 교류하였다. 과거를 포기하고 향리에서 학문 연찬에 힘쓴 정하원은 강직한 성품과 출중한 학덕을 지닌 정여창(鄭汝昌)의 「악양(岳陽)」이란 시를 애송하며 그의 호 일두(一蠹)를 차용하여 자신의 호를 소두(小蠹)로 하였다. 정여창의 행의를 조금이나 본받고자 함이었을 것이다. 더욱이 그는 서세동점의 시대에 다양한 시문을 지었는데 그 내용은 주로 향리를 교화시키며 국시(國是)를 바로잡고자 한 것이었다.
정하원은 42세 때 「태극도」 두 번째 그림의 음정양동 속에 내재한 태극의 동정성을 스승과 문답하였다. 이는 노사학에서 악을 선의 얼자(孼子)로 표현한 의미를 탐구하기 위한 것이었다. 스승과 담론한 것을 기초로 「태극동정론」을 지었는데, ‘태극의 오묘함’을 동정으로 간주하여 태극에 동정이 있음을 주장하였다. 그에 의하면 현상의 음정양동 속에 존재하는 태극은 순선하지만, 그 태극이 동정할 때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곧 나누어 차지할 수밖에 없는 것을 악의 원인자로 규정하였다. 이러한 논지는 「태극도」를 통한 태극동정의 참다운 의미, 그리고 노사학파의 사유양상 속에서 선의 얼자로서의 악을 규정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나아가 노사학파의 리 일원적 사상의 특징도 살펴볼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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