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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의 기원을 찾아서 : 게오르그 그로덱의 『이드에 관한 책』에 예기(豫期)된 학문융합적 층위 = In Search of the Origin of the Id: Georg Groddeck's The Book of the Id and Its Implications of Disciplinary Conver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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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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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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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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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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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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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가 이드 개념을 차용한 게오르그 그로덱의 『이드에 관한 책』은 그로덱이라는 이름과 함께 오래전 정신분석의 역사 속에서 망각되었다. 그로덱이 프로이트 이전에 이드에 관한 책을 집필했었다는 점이나, 그가 이 책 속에서 이드, 자아, 상징이라는 개념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는 명백한 사실 역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물론 프로이트의 주장대로 그로덱의 신비주의가 문제의 시발점이었을 수도 있지만, 그로덱 자신은 평생 신비주의적 경향을 비판하며 프로이트의 과학적 정신분석학의 입장을 견지한 정신분석가였다. 즉 그로덱의 이론에서 우리는 융적인 신비주의와 프로이트적인 과학적 기표의 논리를 동시에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더 나아가, 그로덱은 라깡적 사유의 편린을 예기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그는 어머니라는 최초의 타자가 맡은 역할을 프로이트보다 더욱 강조했고, 모든 인간이 거세되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으며, 전형적 상징보다는 상징계의 연쇄를 중심으로 분석을 전개했다. 본 논문은 그로덱이라는 잊혀진 정신분석가의 이론을 살펴봄으로써 프로이트가 은폐하는 이드의 기원을 확인하고, 그로덱의 이론에 나타난 프로이트, 라깡, 융적 함의를 추적할 것이다. 이를 통해 그로덱의 위치를 정신분석학사 속에서 복원하고, 그의 이론이 프로이트, 융, 라캉의 이론과 다른 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그가 어떤 방식으로, 미래에 도래할 각 학문분과를 융합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더보기This paper examines Georg Groddeck's The Book of the Id, which had been written before Sigmund Freud wrote The Ego and The Id. Although Groddeck's work has been forgotten over the years, it is worth a thorough examination for the reasons as follows. First, Freud has never introduced Groddeck's work properly although he admitted that he has drawn upon the concept of the Id from the work of Groddeck. Therefore, neither his theory nor his name survived in the history of psychoanalysis. Secondly, his work anticipates the Lacanian emphasis on the Symbolic level of treatment in that he understood both the power of language and the effects of misuse of analytic power in treatment. Thirdly, his use of the concept of the Id alludes to the theory of Carl Gustav Jung in which the unknown is placed at the center of the theory. This is why Freud has criticized both theorists for not being scientific. Finally, Groddeck has focused not on the psychoanalytic theory per se but on the practical use of psychoanalysis and has aimed at popularizing the latter. As such, one can observe the implications of disciplinary conversions in Groddeck's work. He has emphasized the Freudian psychoanalysis, and yet situated psychoanalytic practice in the realm of the unknown, which alludes to the theory of analytic psychology. To summarize, Groddeck offers a way to converge the various analytic disciplines in the 21st century. He gave life to the concept of the Id, authorizing it to be the center of the subject. This center, however, is a different name of the unknown, and thus it is what links the Lacanian Real order to the Jungian archetype. His theories thereby offer a point at which a more practical therapeutic narrative in psychoanalysis can be writ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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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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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12-1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라깡과현대정신분석학회 ->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영문명 : Korean Society For Lacan And Contemporary Psychoanalysis -> The Korean Society for Contemporary Psychoanalysis | KCI등재 |
2017-12-02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라깡과 현대정신분석 -> 현대정신분석외국어명 : Journal of Lacan & Contemporary Psychoanalysis -> The Journal of Contemporary Psychoanalysi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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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9 | 0.29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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