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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소설에 나타난 노동(勞動)과 성(性)의 문제 = 「인간문제」와 「화분(花粉)」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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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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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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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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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8(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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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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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애의 「인간문제」는 1930년대 식민지 조선의 일상을 구성하고 있는 노동과 식량의 문제가 자본가의 노동자에 대한 잉여노동의 착취가 철폐되지 않는 한불가능하다고 봄으로써, 마르크스주의의 윤리적 정당성을 옹호하였다. 그는 식민지 조선의 구체적 전체성을 포착하기 위해 1930년대 한국사회의 노동의 조건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정밀하게 묘사하였다. 그것은 카프해산기를 전후 한 문학적 상황의 변화 속에서 프로문학의 관념성과 도식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소중한 실천적 노력의 하나였다. 이 작품에 드러난 계급적 적대관계와 갈등구조에서 드러나고 있듯이 프로문학의 기계적 도식주의가 완전히 극복되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인물 형상화 방식에서 그가 보여준 유연한 태도와 세밀한 심리묘사는 식민지시대 한국의 리얼리즘문학이 보여줄 수 있는 최대치에 근사해 있다고 평가해도 무방할 것이다. 이효석의 「화분」은 1930년대 식민지 조선 사회에서도 현실원칙에 의해 억압된 쾌락원칙이 작동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예이다. 그러나 그 쾌락원칙이 기능하고 있는 방식은 위장된 순응주의를 은폐하고 있는 것으로 쾌락원칙의 변형과 리비도의 변질을 보여준다. 이 작품에서 무의식적 욕망이 지니는 전복적인 성격은 거세되고 성기 성욕의 차원으로 국소화됨으로써 무의식의 벡터가 필연적으로 갖는 정치적 속성이 간과되고 있다. 또한 여기에서 지속적으로 진술되고 있는 구라파주의는 작가 자신의 의식지향으로서 유럽적 보편주의로 향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식민지 조선의 역사적 구체성을 몰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명한 인지착오이자 그릇된 보편성에의 열망이다. 궁극적으로 「화분」은 현실원칙에 의해 억압된 쾌락원칙의 존재를 입증하고 있지만 무의식의 정치적 차원을 배제함으로써 1930년대 한국사회의 구체적 전체성을 포착하는 데 실패하였다.
더보기Gang, Gyeong-ae’s 「human issues」 in the 1930s, a colonial configuration of the daily problems of the labor and food for the surplus labor of the capitalist exploitation of workers is not eliminated by viewing an impossible, Marxism was the moral justification for advocating. He specifically of a colonial 1930s to capture the totality of labor in Korea to understand in detail the precise terms were described. It dismissed the Kaufman groups before and after the change of the literary situation in the professional literature and the ideas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schemes careful effort was one of a valuable and practical. This work exposed to the hostile relations between hierarchical and conflict, as revealed in the structure of professional literature, attention is completely overcome the mechanical schemes can not see that figure in shaping the way he has shown a flexible attitude and the detailed description of psychological realism in literature and the colonial-era Korea to show that would say it was awesome to the maximum rating. Lee, Hyo-seok’s 「flower flour」 in the 1930s, a colonial society, repressed by the reality principle and pleasure principle, there’s been a prime example of work. But the pleasure principle, and this feature is a way to fake pleasure in conformity with the principles of concealment and variations and shows alteration of libido. In this work, unconscious desire to possess the subversive nature of being castrated genital sexuality to the level of localization with the unconscious inevitably political nature of the vectors have been overlooked. In addition, it has been stated in the ongoing European attention as a European-oriented consciousness of the artist himself is heading to universalism. However, it is a colonial historical specificity is clear that a mistake neglection and aspirations of universality is false. Ultimately, 「flower flour」 repressed by the reality principle to prove the existence of the pleasure principle, but by excluding the political dimension of the unconscious in the 1930s in Korea has failed to capture the concrete totality.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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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9 | 0.39 | 0.4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 | 0.6 | 0.803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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