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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초상'과 '워싱턴 스퀘어'에 나타난 도덕 개념 : 이사벨과 캐서린의 자기 발견 = Moral Concept in The Portrait of a Lady and Washington Square : Isabel and Catherine’s Self-discovery
저자
도현지 (영남대학교)
발행기관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THE INSTITUTE OF THE HUMANITIES YEUNGNAM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13-234(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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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처
Henry James believes that the reality of life is in the human mind, thinking the consciousness and morality of the individual are closely related with each other. James sorts out the diversity of life with a variety of aspects and the free development of the individual self without depriving the opportunities of personal life as Good and the narrow viewpoint, power, authoritative figure and intervention to prevent the self-development as Evil.
His moral concept which he puts an emphasis on and the stream of consciousness comes out well in two works, The portrait of a Lady and Washington Square. In addition, confrontation between Good and Evil, how the romantic nature of two heroines crushed against the real world into failure and frustration and their developments of consciousness interestingly have in common.
Isabel and Catherine have the structural similarity found in the confrontation with the figures who would willingly participate in their lives, which is reminiscent of James’ concept on Good and Evil. It is possible to find out James’ delicate consciousness change of women as a writer of psychological realism and moralism and their sound morality through confrontation between Good and Evil, Reality and Ideal in The Portrait of a Lady and Washington Square.
헨리 제임스는 삶의 리얼리티는 인간 내면에 있다고 믿으며, 개인의 의식과 도덕성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그는 인간 내면에 잠재하고 있는 선과 악의 문제를 경험의 세계와 결부시키면서 자신의 선악관 및 도덕관을 제시한다. 그가 추구하는 진정한 도덕성은 삶의 다양한 측면을 풍부하게 열거하고 어떠한 이론이나 사상의 잣대로 개인의 삶의 기회를 박탈하지 않으면서 사회 속에서 개인의 자아가 자유롭게 성장, 발달하는 것에 있다. 제임스는 이것을 선(善)으로 보고 반대로 개성의 부정, 자아 발달을 방해하는 편협한 시각과 권력, 권위적인 인물이나 간섭은 악(惡)으로 본다.
『여인의 초상』과 『워싱턴 스퀘어』에는 제임스가 중요시하는 도 덕성과 의식의 흐름이 잘 드러난다. 뿐만 아니라 선과 악의 대립, 두 여주인공의 낭만적 성향이 현실 세계와 부딪침으로써 어떠한 실패와 좌절을 겪는지, 유럽을 경험하면서 변화하는 그들의 의식의 발전 양상과 자기 발견 과정은 흥미롭게도 유사하다. 『여인의 초상』의 이사벨 아처는 유럽 사회에서 의식의 시련 과정을 겪게 되지만, 이사벨의 순수성은 선한 것으로 나타나며 그녀는 삶의 보편적 진리를 이해하는 내면적으로 성숙한 여성으로 발전하게 된다. 『워싱턴 스퀘어』의 캐서린 슬로퍼는 결혼과 유산상속 문제를 통해 치열한 내적 갈등과 정체성 탐색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캐서린은 그녀의 삶을 조정하고자 하는 이들로 인하여 희생되지만 자신에 대해 객관적인 성찰을 하면서 자아 존중 의식을 갖게 되고 성숙한 인간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이사벨과 캐서린이 그들의 삶에 관여하고자 했던 인물들과 갈등 하는 구조는 유사성을 가지며 그들과의 대립 관계에서 제임스의 도덕 개념을 발견할 수 있다. 『여인의 초상』과 『워싱턴 스퀘어』에서의 선과 악의 대립, 한 여성과 개인의 고유성을 침해하고 간섭하려는 이들과의 대립을 통해 심리적 사실주의, 도덕주의 작가로서 제임스의 섬세한 여성 의식 변화와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그들의 건전한 도덕성을 찾아볼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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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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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5 | 0.95 | 0.7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3 | 0.76 | 1.328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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