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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 초기시의 낭만성과 "도"의 상상력 -『화사집』을 중심으로 = Romanticism and Imagination of "Do"(Morality) of Seo`s Jeongju Early Poems: Focused on Hoasajip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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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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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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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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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305(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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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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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미당 서정주의 시가 열린 텍스트라는 입장에서, 그의 초기시에서 감지되는 ``도``의 상상력을 탐색하고, 한국시문학사에서 전통서정시의 흐름을 이끌었던 서정주 초기시의 문학적 의미를 구명하려는 시론(試論)이다. 특히 『화사집』의 시편들을 중심으로 그의 생애를 관통한 ``영원지향성``을 ``도가철학``의 근저에 자리한 ``도``, 즉 태극의 작용으로부터 도출된 ``전일성 지향``의 원리로서 구명하고자 한다. 낭만적 ``동경``의 형식은 동일화의 원리로서 종합하여 절대적 통일을 지향하는 것이며, 낭만적 상상력은 적극적으로 시공간의 질서를 재창조하여 시적 자아에게 낭만적 동일자로서 절대적 시공간을 초월케 한다. 미당의 영원의식은 ``전체로서의 시간``을 인식하고 살아가는 것으로, 그가 추구한 영원이란 동일성의 원리라는 심미적 통합원리를 초월하여 육신과 ``영통``까지를 포괄하는 우주적인 것이라 생각된다. 태극론은 만물의 생성 변화와 천하의 움직임이 궁극적으로 태극의 작용이며, 만물이 생성 변화의 이(理)를 각각 지녀 태극의 전일성을 향해 움직인다는 변과 통의 논리이다. 도에 함의된 ``변화``의 순환생성 과정이 순간의 형식이자 영원의 형식이다. 이 순간에 미당은 시에서 간구했던 ``생의 구경``의 의미와 상통하는 것이다. 영통(靈通)에는 인간의 신성성 회복이라는 존재론적이고 영적인 의미가 개재되어 있다. 이런 맥락에서 미당의 초기 시가 그의 일생의 시적 화두였던 ``영원주의``의 배아를 함의하고 있다면, 낭만주의적 동일성의 원리보다는 자아와 세계의 본질적 내통이라는 ``도``의 상상력을 통해 ``영원``에 도달하려는 것이라 설명할 수 있다. 이 점이 미당의 ``영원주의``에 기여하는 『화사집』의 미학적 의미이자 미당 시에 드러난 ``도``의 상상력의 근대적 혹은 반근대적 작동방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Arguing that Midang, Jeongju Seo`s poems are open texts that make a variety of approaches possible, this study examines how Seo`s early poems search for imagination of "Do" and succeed to the Korean lyric tradition through new perspectives, and what their meanings are. In particular, focusing on "candid words" that kept being threatened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and how to express them in Seo`s poems, this study deals with Hoasajim which contains his early poems to study one of the Taoist philosophical concepts on eternity: "do" which is a completeness coming from principle of "Tai Ji". Romanticism is part of basic human features and its essences are sentimentalism and longing. Through this longing, Seo expresses the opposite concepts such as subjectivity/objectivity, finite/infinite, nature/human through identification of their absolute unification. As for romantic imagination, he re-creates the order of time and space that a poetic self transcends identifying himself with a romantic self. Seo`s interest in "eternity" comes from his life experiences. Seo`s consciousness on eternity is considered as "time as the entirety". He understand time through a circular reasoning. Meanwhile, it also transcends an aesthetic integrative principle which is one of the identity principles, and embraces universality including physical body and psychomancy. The cardinal point of Tai Ji is that every creation, change, and movement is ultimately actions of Tai Ji, and everything coming from Tai Ji has a principle of change and creation to move toward the completeness of Tai Ji. "Do" embraces the meaning of change, which is in the constant process of circular creation as a moment as well as eternity. To Seo, this moment is the eternity as an ontological aspect and in the same context as "seeing of life" in his poems. Psychomancy that acquires eternity beyond time and space through essential communication of an self and the world is to restore human`s sacred, spiritual features. In this vein, Seo`s early poems embrace "eternity" which is his life long poetic question. He wants to express the eternity that can be reached by imagination of "do" that can be acquired through the essential communication of a self and the world rather than romantic identification of the absolute subject and the aesthetic sense of the world. This aspect is a characteristic with that Hoasajim expresses "eternity" through aesthetics and a modern or anti-modern function of imagination of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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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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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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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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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4 | 0.54 | 0.5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1 | 0.5 | 0.879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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