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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천주교회의 현지인 교구장 선출 및 임명 과정 ―인류복음화성 역사문서고 문헌들을 중심으로― = Election and appointment process of Indigenous Ordinaries of the Catholic Church in Japan
저자
권영명 (내포교회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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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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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3-110(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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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intends to develop the existing research on the replacement of the Ordinary of the Catholic Church in Japan, which is regarded as one of the backgrounds of the replacement of the Ordinary of the Catholic Church in Korea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ccording to Pope Francis' decision, documents from the period of Pope Pius XII in office were opened to researchers from 2020, so it was possible to reconstruct this diocesan replacement work with materials from the Propaganda Fide Historical Archives. Therefore, by presenting new facts and processes about the event and background of the Vatican's replacement of the position of Ordinary of the Catholic Church in Japan from foreign missionaries to local Japanese priests, the focus is on creating a basis for better understanding of the issue of the replacement of the Ordinary of the Catholic Church in Korea. In the 1920s, the first Japanese bishop was born as part of the Vatican's efforts to localize the missionary churches. However, in the 1930s, as the Japanese government strengthened nationalism, the opposition to it began to be forcibly suppressed. The rapidly growing communism rejected neither the Church nor the State Shinto, so the Vatican and the Japanese government were able to cooperate with each other in this common enemy. Thus, the Vatican allowed believers to visit shrines, but two years later, in 1938, the Second Sino-Japanese War caused the Japanese government to enforce a stricter policy of religious control. Under this circumstance, Japanese priests were appointed as Apostolic Prefect of Kagoshima, Bishop of Nagasaki, and Archbishop of Tokyo. The Religious Organizations Law, which was enforced in 1940, decisively forced foreign missionaries to resign from the position of Ordinary of the Japanese Catholic Church. The apostolic nuncio to Japan explained the specificity of the Catholic Church to the Japanese government, hoping that it would be exempt from this law, and he continued to inform the Vatican of the seriousness of this law. However, ahead of the Pacific War, the Japanese government did not make the Catholic Church an exception to this law.
Due to this situation, foreign missionaries abruptly resigned from their positions of Ordinary in the Japanese Catholic Church between 1940 and 1941, and most Japanese priests were appointed as Apostolic Administrator in these vacant positions. So, one Japanese priest was also responsible for the two apostolic districts. If preparations were made for such a replacement of the Ordinary, the Japanese priest would not have been a Ordinary, but would have been directly appointed as the Apostolic Prefect or Apostolic Vicar or Diocesan Bishop or Diocesan Archbishop. These facts show that the Catholic Church in Japan hastily handled the task of handing over the position of the Ordinary head to the local Japanese priests.
본고는 일제강점기 동안 한국천주교회의 한국인 교구장 교체의 배경중에 하나로 보는 일본천주교회의 일본인 교구장 교체와 관련하여 기존의 연구를 발전시키고자 하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결정에 따라, 2020년부터 비오12세 교황 재임시기의 사료들을 연구자들에게 개방되었기에 인류복음화성 역사문서고의 자료들을 가지고 이러한 교구장 교체 작업을 재구성해 볼 수 있었다. 따라서 교황청이 외국인 선교사들에서 현지 일본인 사제들로 일본교회의 장상 자리를 교체한 사건과 배경에대해 새로운 사실들과 과정들을 보여줌으로써 한국교회의 교구장 교체문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바탕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1920년대에는 교황청의 선교지역 교회들의 현지화 시도 노력의 일환으로 첫 일본인 주교가 탄생하였다. 하지만 1930년대에 들어서 일본은국가주의를 강화시켜 나가면서 그에 반대되는 것들은 강제적으로 누르기 시작하였다. 급속히 성장해 나간 공산주의는 교회도 국사신도도 거부하였기에, 교황청과 일본 정부는 이 공동의 적에 서로 협력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교황청은 신자들에게 신사참배를 허용하였지만, 2년 후인1938년에 중일전쟁으로 일본정부는 한층 강화된 종교 통제 정책을 펼쳤다. 이러한 상황 안에서 일본인 사제들이 가고시마 지목구장, 나가사키교구장, 도쿄 대교구장으로 임명되었다.
1940년에 시행된 종교단체법은 결정적으로 일본교회의 장상 자리에서 외국인 선교사들을 물러나게 만들었다. 주일 교황 사절은 일본정부에천주교회의 특수성을 설명하면서 이 법에서 예외 대상이 되기를 바랬고, 교황청에도 이 법의 심각성을 지속해서 알렸다. 하지만 태평양전쟁을 앞둔 일본에게는 예외는 없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1940-1941년 사이에 서양 선교사들이 일본교회의 장상 자리에서 급하게 사임하였고, 이 빈 자리들에 일본인 사제들이 대부분 서리로 임명되었다. 그래서 한 명의 사제가 두 개의 구역을 맡기도 하였다. 이러한 장상 자리의 교체 준비가 잘 되었다면, 일본인 사제가 서리가 아니고 곧장 지목구장이나 대목구장 또는 교구장으로 임명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 안에서 일본교회는 현지인에게 교회의 장상자리를 넘겨주는 작업을 서둘러서 처리하였음을 보여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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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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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8 | 0.48 | 0.4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2 | 0.39 | 1.107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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