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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거점 공습으로 본 터키의 대(對) 시리아 국가안보 전략 : IS와 쿠르드 문제를 중심으로 = Turkey’s National Security Regarding Syria in the Wake of Its Air Strikes against IS in Syria : Particularly Focused on IS and Kurdish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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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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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태생한 IS는 시리아 내전으로 생긴 힘의 공백과 혼란상황을 이용하여 시리아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IS는 시리아에서 축적된 힘을 몰아 다시 이라크로 넘어가 단기간에 모술에서 이란 국경선까지 연결하는 세력권을 형성하였다. IS는 지정학적인 면에서 터키와 바로 이웃하고 있어 터키의 직접적인 위협이되고 있다. 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획득한 영토는 터키의 국경지역과 인접하거나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IS가 터키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첫째, 터키와 IS의 지리적인 근접성 때문에 IS가 터키 내에서 테러 활동을 언제라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둘째, 900여 킬로미터나 되는 국경에서 일어날 수있는 불안정 상황이나 무력 충돌이 다차원적인 안보위험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데
있다(Oytun Orhan, 2014).
IS 사태는 터키를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하여 에르도안 정부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터키는 IS 대응과 관련한 미국 측과의 협상에서 “아사드가 제거된 해결(solution without Asad)” 방안을 일관되게 주장해 옴으로써, 이의 관철을 위하여
터키 국경을 통한 지하디스트들의 시리아 진입에 대해 관용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2015년 7월 터키가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IS 격퇴 노력에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표명하고 북부 시리아의 IS 거점지 공습을 시작한 것은 IS에 대한 터키의 인식과 입장이 크게 변화한 것을 의미한다. 그런 면에서 터키의 IS와의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이나 서방은 IS 문제를 단일 사안으로 간주하고 전략을 구상할 수 있지만,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터키에게 IS는 쿠르드 문제와 별도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터키의 전략 구상은 더욱 복잡해 질 수밖에 없다, 터키에게 IS와 쿠르드 문제는 국내문제이자, 지역문제인 동시에 국제문제이기 때문이다.
터키 정부는 IS나 쿠르드 문제 모두 터키의 국가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보고 있다. 터키는 북부 시리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태로 인해 각종 군사적,비군사적 안보위협을 받게 될 것이다. IS는 최근 터키를 공격 대상으로 한다고 엄포를 놓고 있고, 쿠르드측은 터키군의 PKK 거점 공격 개시로 터키 정부에 대한 반감을 노골화시키면서 테러와 보복이 계속되어 사태 해결 전망에도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 있다. IS 사태가 쿠르드 에게는 “독립”을 위한 호기로 등장하고 있다. 일케르 바쉬부(İlker Başbuğ) 전 터키군 총사령관이 “쿠르드는 IS 사태로 득을 보고 있으며, IS가 노리는 것은 PKK를 동원하여 터키를 혼란에 빠뜨리는것”(Özlem Gürses, 2015.7.27)이라고 분석한데서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IS가 이제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하여 터키 내부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터키 정부가 밝히고 있는 것과 같이, 쿠르드 문제, 특히 분리 독립을 내세우며 터키를 상대로 테러를 하는 쿠르드노동자당(PKK)과 북부 시리아에서의 쿠르드의 독립국가 창설 움직임은 터키 국가안보의 최대 위협요소이다. 터키가 북부 시리아에서 또 다른 쿠르드 자치정부 내지 독립 국가가 생기는 것을 절대 원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북부 시리아에서 IS가 제거된 것을 상정할 때, 그 빈 공간을 어떻게 해야 할건지도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터키는 이라크의 영토보전을 주장하며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 자치정부(KRG)를 인정하지 않다가 터키 기업들의 활발한 이 지역의 진출로 2008년 이후 할 수 없이 공식적인 접촉을 갖게 된 경험을 갖고 있다. 북부 시리아에서의 IS 사태는 터키, 이라크, 시리아에 있는 쿠르드족의 단결 분위기로 독립의 기운을 자극할 수 있다. 2012년부터 터키 정부가 PKK와 추진해 오고 있는 “쿠르드와의 평화협상 과정”이 이번 사태로 중단된 것으로 관측되지만, 쿠르드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ince early 2014, the IS forces had made territorial gains in Iraq and Syria and have had become a formidable force. In opposition to the IS, the United States(US) organized multi-national military coalition in August 2014, and the
US-led coalition began a campaign of air-strikes against the IS in Iraq and Syria without involving any ground troops. The US had been persistent in urging Turkey to join the campaign against the IS, because of Turkey’s strategic
location for a full-fledged attack. However, Turkey was reluctant in responding to the United States’ request, and instead, presented a precondition that Syrian President Bashar al-Assad to be removed from power and then the no-fly zone will be established in northern Syria.
Amid protracted civil war in Syria, Turkey began to perceive the IS and the PKK(Kurdistan Workers’ Party) as a real and a serious threat to the national security. As a result, Turkish F-16 fighter jets carried out air-strikes against the
IS targets in Syria on July 24. With continuance, Turkish warplanes launched air strikes against the PKK in northern Iraq for the first time since the cease fire between the unlawful PKK and the government in March 2013. Just before this
air-strikes, Turkey granted the US to use Incirlik airbase after long negotiation process. All the evidence indicates that Turkey’s national security strategy regarding Syria, and in particular for the IS has been shifted. Since Turkey tried
avoiding fights with the IS and the PKK for nearly two years. Currently Turkey is in a very difficult position for the IS and the PKK issues are linked to each other.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process of the shift in Turkish perspective on anti-IS operations and how the IS and the PKK are serious threats to the Turkish national securi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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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10-2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Association Of The Middle East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Middle East Studies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6-16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중동학회 논총외국어명 : Korean Journal of the Middle East Studies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3 | 0.63 | 0.3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6 | 0.33 | 0.716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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