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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세속화 시대와 기독교영성 : 기독교 영성의 길: 이원론적인 영혼의 정화에서 성령에의 전인적 순종으로 = Secularization and Christian Spirituality : A Way to Christian Spirituality: From Dualistic Purification of Spirit to The Holistic Obedience to the Holy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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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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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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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26(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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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로마 가톨릭을 대표하는 영성 윤리학자인 바실, 개신교의 보수주의적인 개혁주의 진영을 대표하는 영성 윤리학자 쉐퍼, 개신교의 진보주의 진영을 대표하는 영성 윤리학자 본회퍼의 영성윤리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진정한 기독교적 영성 윤리의 길이 무엇인가를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진정한 영성적 윤리 곧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먼저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쉐퍼가 말한 바와 같이 성령을 통하여 나타나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행하심에 대하여 인격적인 결단과 행함을 통하여 반응하는 삶이다. 이 정의를 축으로 하여 영성적 윤리의 내용에 대한 몇가지 쟁점들이 제기된다. 첫째로, 영성적 실천을 구원, 영생, 신적 생명을 얻기 위한 구원의 길로서 제시한 바실의 관점이나 고난에 참여하는 삶이 곧 기독자를 만든다고 생각한 본회퍼의 관점은 영성적 실천을 구원의 길로서가 아니라 이미 값없이 은혜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세상에서 살아내야 할 규범의 길로서 제시하는 개혁주의적 관점과는 거리가 있다. 둘째로, 성령을 통하여 나타나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행함에 대한 인간의 인격적 결단과 순종의 핵심은 본회퍼에 의하여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라는 부름에 응답하는 결단과 순종이라는 점이 정당하게 강조되었다. 그런데 이 요구는 바실이 말하는 것처럼 신자들 가운데 어떤 특정한 계층에 대해서만 부과되어서는 안되고 모든 신자들에게 부과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부름은 신자들이 부름을 받은 세상 속에서의 삶의 자리에서의 생활상의 변화에까지(본회퍼), 그리고 사회와 문화의 영역에까지(쉐퍼) 구현되어야 한다. 셋째로, 바실, 본회퍼, 쉐퍼 모두 영성적 윤리의 길을 개인 홀로 세상으로부터 은둔하여 추구하는 개인의 일로 파악하지 않고 공동체 안에서 파악했다. 공동생활은 인간이 의존적인 존재임을 일깨워 주고 유혹을 이기는 장치로서 유익하며, 사랑의 실천현장을 마련해 준다(바실).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서 교회의 일원이 되는 바, 교회는 세상을 섬겨야 하며(본회퍼) 신자들간의 사랑의 실천을 통하여 하나님의 인격성과 사랑을 세상을 향하여 증시해야 한다(쉐퍼). 넷째로, 자연적인 능력을 통하여 구원에 이르는 방법으로서의 자연적 영성의 길은 거부되어야 한다. 그러나 성령의 행함에의 순종은 신자의 삶을 성화된 삶으로 이끄는 특별한 사역을 행하시는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는 것에만 제한되지 않고, 정치, 예술, 학문 등을 포함한 삶의 전 영역에 걸쳐서 행하시고 말씀하시는 성령의 일반적인 사역의 음성에 순종하는 것까지 포함된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suggest the true way of Christian spiritual ethics by comparing and analyzing the spiritual ethical frames of Basil the Great representing the Roman Catholic spirituality, Francis Schaeffer representing the conservative and reformed protestant spirituality, and Dietrich Bonhoeffer representing the progressive protestant spirituality. The true spiritual ethics, i.e., the true Christian life can be summed up as the life responding by personal decision to the work of the Trinitarian God, chiefly done through the Holy Spirit. Several questions arise from the above three ethicists in relation with this definition. First, Basil`s frame suggesting spiritual practice as the way to get salvation, eternal life, divine life, and Bonhoeffer`s frame interpreting life participating in suffering as the way making us Christians, are far from the reformed position suggesting spiritual practice not as the way to salvation but the normative lifestyle of the people of God saved freely by the grace. Secondly, Bonhoeffer rightly emphasized that the core of the personal decision and obedience to the work of the Trinitarian God done through the Holy Spirit is the decision and obedience to the call to bear our own cross and follow Christ. However, this call must be applied not to a special class alone (in this sense Basil must be criticized) but to all believers. The calling of Christ must be followed even in the midst of worldly life(Bonhoeffer) and in the spheres of society and culture (Schaeffer). Thirdly, Basil, Bonhoeffer, and Schaeffer understood the way of spiritual ethic not as a private matter in a place of seclusion but life in a community. Communal life makes us aware that we are dependent beings, helps us to overcome various temptations, and provides the scene for showing love(Basil). Believers become the members of a church, i.e., the body of Christ. Church must serve the world(Bonhoeffer) and show the personality and love of God to the world through the practice of love(Schaeffer). Fourthly, the way of natural spirituality attempting to reach ultimate slavation must be rejected. However, obedience to the work of the Holy Spirit means not just obedience to the voice of the Holy Spirit doing the special work by which He leads believers to the sanctified life but also obedience to the voice of the Holy Spirit doing the general work in all spheres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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