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문화의 이해 = Understanding the Korean Buddhist Culture
저자
한보광 (동국대학교 선학과 교수, 전자불전연구소 소장)
발행기관
동국대학교(Institute of Electronic Buddhist Texts & Culture Content)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3.5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24(18쪽)
제공처
소장기관
요 약
본 연구에서는 한국불교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한국불교문화란 무엇인가 하는 점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한국 고대사의 시원과 불교의 전래 및 문화이론에 대한 것을 살펴보았다.
한국불교문화란 바로 한국불교의 삶의 흔적이며, 생활·신앙형태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이 예술적으로 승화된 것이 종교문화이며, 신앙문화이다. 그러나 단순한 종교문화가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함께하여 왔으므로 한국불교문화가 바로 한국문화를 대변한다고 하여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특히 오늘날까지도 한국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일상생활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불교의 특성은 종합적인 통불교, 원융회통불교인 동시에 전통적인 대승불교교단의 공동체가 그대로 남아 있는 세계유일의 불교이다.
마지막으로 한국불교문화의 분류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문제라서 아직도 학문적인 체계가 확립되지 못하였다. 먼저 유형별로 유형문화와 무형문화로 나눌 수 있으며, 유형문화는 대부분 성보문화재로 지정 내지 비지정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신앙적인 분류로는 선문화, 정토문화, 밀교문화, 사경문화 등으로 나누어 보았다. 또한 예술적 분류와 일상생활적 분류법을 사용하여 보았다. 이러한 방법은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하므로 앞으로의 연구과제로 삼고자 한다.
This paper deals with the question of what the Korean Buddhist Culture is. In order to answer this question, we may need to examine the theories which explain how Buddhism was introduced to the Korean peninsula.
The Korean Buddhist Culture can be defined as a way of life as well as believes seen in the Korean Buddhism. It can also be termed as a religious culture if these styles are artistically sublimated. Since this religious culture has been developed along with the Korean history, it can be said to represent what we called the Korean Culture. It has to be pointed out that this Korean Buddhist Culture has not only been preserved in various ways, but it also is utilized practically within the ordinary life of Korean people nowadays.
The Korean Buddhist tradition seems to be the only tradition which has preserved the traditional Mah?y?na ways of life and can be characterized as the synthetic harmony of various Buddhist traditions. Despite of such importance, the Korean Buddhist Culture has not been classified appropriately as well as academically. Briefly speaking, it can be classified into two categories: the material and the immaterial. The example of the former seems to be the Sungbu Cultural treasures. The latter can be further categorized in terms of the believes, the arts, and the liveli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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